[오늘 의료계는?] 세브란스병원 대구에 의료인력 파견 등
[오늘 의료계는?] 세브란스병원 대구에 의료인력 파견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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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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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대구에 ‘코로나19’ 의료인력 파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구 파견 의료팀 단체사진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3일 대구에 의료인력을 파견했다.

이번 의료팀은 심장내과 교수 1명과 중환자실, 인공신장실, 혈액내과·이식외과·정신건강의학과·소화기내과·신경과·외과 병동과 성인재활의학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2명으로 구성됐다.

1차 의료진은 우선 심장내과 교수와 5명의 간호사로 구성해, 오늘 오전에 급파했다. 이들은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14일간 환자를 돌볼 예정이다. 2차 의료진은 3월 18일부터 14일간 같은 장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오늘 오전 9시 30분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출발에 앞서 파견 의료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남궁기 의료원 사무처장, 정종훈 교목실장, 하종원 대외협력처장, 한수영 간호담당부원장, 이학선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전북대병원·녹색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의 감염 불안을 덜어내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의 모든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도록 해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국민안심병원 운영에 따라 병원에 내원하는 모든 환자에 대해 병원 진입 전에 호흡기증상, 발열, 의사환자 해당여부를 확인한 뒤 호흡기 환자의 외래 진료구역을 비호흡기환자와 섞이지 않도록 분리하게 된다.또한 서울 중랑구 소재 녹색병원도 3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운영 중이다.

 

간호협회, ‘코로나19’ 치료 간호사 지원 모금 캠페인 전개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간호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지난달 28일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간호사 면허소지자(개인)를 대상으로 하며 모금액은 1인당 5000원 이상이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모금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전국의 간호사들로부터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라며 “많은 일반 국민들이 후원에 참여하고 싶다고 문의해 오고 있으며, 현장에 계신 간호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면서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수일개발, AI형 인공췌장기 출시 목전

수일개발의 차세대 인슐린 펌프 다나-아이(Dana-i)

수일개발은 3일 인공지능(AI)을 내장한 꿈의 완전 인공췌장기 솔루션이 곧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수일개발의 차세대 인슐린펌프인 다나-아이(Dana-i)와 최근 프랑스의 다이아벨루프(Diabeloop) 사가 개발한 AID(자동 인슐린 공급장치)인 아이컨트롤러(iController), 미국 덱스콤의 CGM(연속 혈당 감시)이 하나로 결합하여 이 같은 솔루션이 개발된 것이다.

수일개발 등 3개 회사가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내장하여 제 1형 당뇨병 치료를 자동화 및 개인화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완전 인공췌장기로 인체 내의 췌장에서 분비하는 패턴대로 인슐린을 부족한 양 만큼 자동 공급해 주는 꿈의 인공췌장기다.


 

‘코로나19’ 의료진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아주대병원에 전달된 익명의 격려 편지와 도너츠 

‘코로나19’ 최전선에 싸우는 의료진을 향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아주대병원은 지난 29일 익명의 격려 편지와 간식을 받았다.

편지에는 “가장 힘든 곳에서 고군분투 해주시는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생하는 의료진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응하여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되었다”면서 “힘든 상황이지만 이렇듯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모이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 전경

또한 경희의료원 감염관리실에는 한 유학생이 찾아왔다. 익명을 요구한 유학생 손에는 의료 방호용품(마스크, 방역고글 등 총 300개)이 있었다.

이 유학생은 “임상간호실습을 통해 경희의료원과 인연을 맺었다”며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병동에서 실습하는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환자들을 보며 대견함과 함께 꼭 도움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며 “면역력이 낮은 소아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 주간 약국을 전전하며 마스크를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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