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코로나19 방역·의료활동 동참 의지 피력
한의협, 코로나19 방역·의료활동 동참 의지 피력
“코로나19 극복에 한의사는 배제 … 한의·양의 구별 있어선 안돼”
  • 박정식
  • 승인 2020.02.28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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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전경.
대한한의사협회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의사들이 방역·의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8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및 의료활동에 동참하겠다는 한의사 지원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협회 내부 통신망을 통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이 지역 임시선별진료센터 등에서 활동할 한의사 지원자 모집에 들어갔다.

접수 결과 25일 하루만에 전국 각지에서 51명의 한의사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한의협은 이들 명단을 공문과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대책팀에 제출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대책팀에 제출한 공문 일부 내용. (자료=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대책팀에 제출한 공문 일부 내용. (자료=대한한의사협회)

한의협은 “현재 중국에서는 85%의 코로나-19 감염환자에게 한약 병용 투여를 실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한약 투여는 물론 검체채취 등 기본검사에서도 한의사의 참여가 제한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 한의와 양의의 구별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료지침 제6판’을 보면 한양방 협진을 통한 환자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한약인 청폐배독탕(淸肺排毒湯) 처방으로 경증, 보통, 중증환자에 대한 맞춤치료를 시행토록 권고하고 있다.

한의협은 “코로나19 저지를 위한 방역과 의료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의사 회원들의 호응이 뜨겁다”며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한의사 지원자들이 어디든 달려갈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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