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JW신약, 경구용 손 습진 치료제 '유니톡' 출시 등
[제약·바이오 24시] JW신약, 경구용 손 습진 치료제 '유니톡' 출시 등
  • 안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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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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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 경구용 손 습진 치료제 '유니톡' 출시

JW홀딩스의 자회사 JW신약은 손 습진 치료제 '유니톡 연질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유니톡은 '알리트레티노인'을 주성분으로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 습진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비타민 A 유도체로서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조절하며 1일 1회 1캡슐의 경구 투여로 간편한 복용법이 특징이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저렴한 약가로 환자들의 약가 부담도 최소화했다.

JW신약 관계자는 "유니톡은 국소 스테로이드제로 치료가 어려웠던 만성 손 습진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일제약·뉴아인, 전자약 공동개발 및 사업화 위한 MOU 체결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일제약과 '전자약' 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이 전자약 상용화와 대중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최근 '안구건조증, 편두통, 수면장애 등 만성질환 치료기술 공동 임상연구·사업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일제약과 뉴아인은 차세대 의료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임상적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최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양사는 3조원이 넘는 안구건조증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자'(electronic)와 '약'(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전류 혹은 자기장을 이용해 특정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유하는 개념의 치료기술인 전자약은 자가면역 질환의 항체 의약품이나 대사·내분비계 질환의 단백질제제의 대체재로서의 가능성을 지녀 수백억 달러 규모의 시장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삼일제약과 뉴아인은 이미 수 달간 상호 협업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으며 본격적인 전자약의 상용화와 대중화를 위해 공동 임상연구와 사업개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는 "뉴아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과영역에서의 자리매김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 도입 및 개발을 통해 안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질환 개선 및 치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아인 김도형 대표는 "혁신 의료기술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전략적 협력이 필수"라며 "국내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영업력, 고품질의 제품 생산력을 보유한 삼일제약과 함께 안과질환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옵디보' 단독요법, 日서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재발성 식도암 치료 적응증 추가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옵디보'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화학요법 후 진행된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암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옵디보는 기존 치료에 실패한 식도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일본에서 승인받은 최초의 면역항암제가 됐다.

이번 승인은 오노와 BMS가 진행한 글로벌, 다기관, 무작위 오픈라벨 3상 임상연구인 'ATTRACTION-3/CheckMate-473'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연구는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식도암 환자 가운데 1차 치료제로 플루오로피리미딘-백금 기반 항암 화학 병용요법을 받았지만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419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옵디보 투여 군은 PD-L1 발현율에 관계없이 화학요법 대비 1차 유효성 평가지수인 전체생존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옵디보의 안전성 정보는 기존 옵디보 관련 임상 연구에서 보고된 것과 동일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관련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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