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 ‘코로나19’ 보건복지부 국민안심병원 지정
부산 대동병원, ‘코로나19’ 보건복지부 국민안심병원 지정
병원 방문부터 전 진료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 동선 분리

24일부터 본격 운영 시작…부산에서는 모두 8개 병원 지정
  • 서정필
  • 승인 2020.02.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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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동병원 전경 사진
부산 대동병원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부산 대동병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가 병원 방문부터 전 진료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 동선을 분리한 병원이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지정받을 수 있다. 부산에서는 대동병원을 비롯해 좋은삼선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부민병원 등 8개 병원이 선정됐다.

대동병원은 “부산에서 감염사례가 발생하기 전부터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호흡기 질환 유증상자의 별도 진료를 위한 ‘호흡기선별진료센터’ 운영을 준비해 왔다”며 “본격적인 운영은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동병원은 병원 진입 전 모든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호흡기 환자는 후문에 별도로 마련한 호흡기선별진료센터에서 진료한다.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하기 위해서다.

호흡기선별진료센터 의료진은 N95 마스크, 고글, 일회용 앞치마, 라텍스 장갑 등 개인보호구 착용 등 철저한 위생을 준수한다. 환자 진료 시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해외 여행력을 확인한다.

특히 입원환자 보호자 1인을 제외한 면회객을 전면 제한하며 병원 출입자는 발열 확인, 명부 작성, 손 소독 시행 등 절차를 거친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서야 출입할 수 있다.

박경환 대동병원장은 “국민안심병원은 일반환자와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접촉을 차단함으로서 감염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 및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며 “기존 호흡기 환자들과 고객의 혼란과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하지만 결국 부산시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란 것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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