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효과적 약제 한국은 ‘그림의 떡’
코로나19 효과적 약제 한국은 ‘그림의 떡’
中서 ‘청폐배독탕’ 임상연구 결과 증상 개선효과 보여

“근거 갖춘 한의학 치료 병행해 치료효과 향상시켜야”
  • 박정식
  • 승인 2020.02.26 08:3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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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한약봉지 한방 한의 한의학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첩약인 ‘청폐배독탕’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진료에 한의학 병행진료를 권고하고 있지 않고 의사들도 반대하고 있어 치료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25일 기자회견 직후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중의약관리국은 최근 ‘청폐배독탕’을 사용한 코로나19 임상효과 결과를 발표하고 중국 전역에 청폐배독탕을 추천 처방으로 제시했다.

연구결과를 보면 2월17일 기준 10개 성 57개 지정병원에서 청폐배독탕을 복용한 코로나19 확진환자 701례를 관찰한 결과 130례가 완치돼 퇴원했으며 51례는 증상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268례에서는 증상 개선효과를 보였고, 212례는 증상이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들은 병원에서 진행하는 기존 치료와 한의학 병행치료를 받았다.

 

청폐배독탕 복용 치료효과 또렷

체온 정상화 및 기침 증상 사라져

완치 및 퇴원 사례도 속속 나타나 

병례 정보가 비교적 상세한 351례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청폐배독탕 복용전에는 112례의 체온이 37도 이상이었으나, 복용 1일차 이후에는 절반이 조금 넘는 51.8%가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됐다. 복용 6일차 이후에는 복용환자의 94.6%에서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기침증상을 동반한 214례 환자의 경우에는 복용 1일차 후 46.7%에서 기침증상이 사라졌으며, 복용 6일차 이후에는 80.6%의 환자에서 증상이 없어졌다. 뿐만 아니라 무력감, 식욕부진, 인후통 등 기타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보였다.

351례의 경증 환자 중에는 청폐배독탕 복용 이후 중증으로 전환된 사례는 없었다. 22례의 중증환자 중 3례는 완치돼 퇴원했고, 8례는 일반적인 상태로 호전됐다.

중국의 진료지침을 보면 청폐배독탕은 현재 코로나19 경증형, 보통형, 중증형 환자에게 적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위중한 환자에게는 응급처치 시 환자의 상황을 고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복용법은 1일 1첩을 다려 아침저녁으로 식후 40분경에 온복한다. 이렇게 3일을 1차 치료기간으로 하고 있다. 만약 증상이 호전됐거나 완전히 낫지 않은 경우에는 2차 치료기간을 가지도록한다. 2차 치료에서 환자의 특수한 정황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처방을 변경하고, 증상이 소실되면 복용을 중단한다.

최혁용 회장은 “중국이 진료지침에 청폐배독탕을 추천처방으로 제시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에 대한 명확한 치료제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기존의 양방과 중약제제 병행처방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처방을 구성해 기본 처방으로 청폐배독탕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폐배독탕 등 한약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활용해야”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이 25일 기자회견에서 "한의계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청폐배독탕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중국의 임상결과가 나오면서, 최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는데 쓰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으며, 일선 진료현장에서는 환자의 개별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만 이뤄지고 있어서다. 따라서 이 같은 상황에서 임상적으로 급성호흡기질환 치료 및 항바이러스효과가 입증된 한약을 코로나19 치료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최 회장의 주장이다.

그는 “청폐배독탕을 비롯해 마행감석탕, 은교산, 쌍황련 등이 중국정부가 발표하는 코로나19 진료지침에 포함돼 있고 사용근거가 축적되고 있다”며 “해당 약제를 구성하는 약재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명확한 치료방안이 없는 현 상황을 감안해 방역과 예방, 치료에 한약을 활용한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서에 기재된 내용을 보면 마행감석탕, 은교산, 쌍황련 등 한약제제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유효성을 인정 하고 있다.

마행감석탕의 경우 기관지천식과 소아천식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은교산은 감기로 인한 목구멍 통증, 목마름, 기침, 두통에 효능효과가 있다. 쌍황련은 감기에 따른 발열에 유효성을 인정 받았다.

이 가운데 쌍황련은 단독 학회가 있을 정도로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며, 영어논문이 국제저널에 상당수 발표되고 있다.

최 회장은 “현 상황에서는 중의학 진료지침과 근거가 인정된 한약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한의학 치료를 병행해 환자의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건당국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최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효과를 설명하며 병행치료 필요성을 제안했으나, 의사들의 반대가 워낙 강해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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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가든 2020-02-26 10:02:55
중의학에서 이미 사스 때 전통적으로 내려온 처방법으로 치료효과가 높았다고 하는데, 실제 한의학의 치료효과가 높으면 의협 지들이 좆되니 결사 반대하겠지 ㅋ

김초롱 2020-02-26 09:04:43
에구에구!!
지금 양방 한방 따질땐가여~~~? 효과있는 약이라면 일단 치료부터해야함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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