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 방지에 직접 나선다”
간호계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 방지에 직접 나선다”
대한간호협회, 복지부 의료인 모집에 간호사 지원 독려

대한간호협회, 전국 16개 지부 등 회장단 일제 지원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0.02.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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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대한간호협회가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를 위하여 이에 헌신할 의료인을 긴급하게 모집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대구 지역의 코로나 19 선별검사 대상자를 기존의 고위험군 외에 일상적인 감기 증상자까지 확대하여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검체 채취에 필요한 의료인 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간호사 회원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의 의료인 모집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우선 중앙회와 17개 지부 및 산하단체 회장단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부터 지원하고, 전국 모든 간호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방법은 ▲이름 ▲직종 ▲전공과목 ▲소속 기관 및 주소 ▲전화번호(사무실 및 휴대전화 모두 표기) ▲근무가능 기간 등을 작성한 후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자원관리총괄팀으로 이메일(kymrs1031@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가능하다.(문의전화 : 044-202-3247)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지난 7일 신종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를 격리·치료 중인 서울의료원을 방문, 현장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7일 신종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를 격리·치료 중인 서울의료원을 방문, 현장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국가적인 의료적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으로서의 전문성과 사명을 다하는 것이 나이팅게일 정신이자 간호사의 역할이다”며 “간호사는 독립운동, 6.25 전쟁 등 국가가 어려운 시기마다 최전선에서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왔다. 코로나19 역시 전국 43만 간호사들의 힘을 모아 국민과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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