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을지대, 간호사 국시 19년 연속 전원 합격 등
[오늘 의료계는?] 을지대, 간호사 국시 19년 연속 전원 합격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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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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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간호대, 간호사 국시 19년 연속 전원 합격

을지대학교 2019년 제 29회 간호대학 나이팅게일 선서식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을지대학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60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대 학생 146명(대전캠퍼스 76명, 성남캠퍼스 70명)이 응시해 전원합격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8년 개설된 을지대 간호대학은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룬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2,047명이 응시,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앞서 을지대학교는 ‘1급 응급구조사(응급구조학과)’, ‘영양사(식품영양학과)’,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료경영학과)’ 국가시험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기도 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제1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수료식’ 개최

서울대치과병원이 14일 ‘제1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료한 네 명의 수료생인 바크리(지도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 핫산(지도전문의 치과보철과 한중석 교수), 모하메드(지도전문의 치과교정과 이신재 교수), 이만(지도전문의 소아치과 김영재 교수)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간 레지던트과정 연수를 받았으며,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 후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해왔다.

수료한 연수생들은 향후 사우디아라비아로 귀국해 현지 대학교수와 종합병원 스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연수생 4명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양 국가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연수생들에게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습득한 치의료 기술을 사우디 국민들에게 베푸는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뷰노, 용인세브란스병원과 ‘뷰노메드 딥 ASR’ 도입 계약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는 막바지 개원 준비 중인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원내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 에이에스알(VUNO Med-Deep ASR)’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신축과 동시에 의료 업무 효율화 및 의료행정 디지털화를 신속하게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메드 딥 에이에스알은 영상의학·핵의학·임상병리 분야 판독, 수술 및 입원기록지 작성 등 다양한 의료 문서 작성 과정에 자동음성인식(Automatic Speech Recognition, 이하 ASR)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작성과 수정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다.

‘뷰노메드 딥 에이에스알’은 수천 시간에 달하는 국내 의료 영상 판독 데이터 수만 건을 학습해, 다양한 검사기법에서 혼재돼 사용되는 국·영문 의학용어를 빠르게 처리하는 등 국내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음성 및 신호처리 분야 학회인 국제음향음성신호처리학회(ICASSP) 학회지에도 소개됐다. 관련 논문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인공지능이 보유한 데이터를 변환해 신규 데이터로서 학습케 하는 ‘데이터 증강 기법’이 적용돼, 고유한 언어와 개별 음성 특징을 새로운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어 적은 데이터셋으로도 광범위한 학습데이터를 구축한다. 뷰노 측은 “뷰노메드 딥 에이에스알은 판독 결과뿐 아니라 환자 기본정보, 생체신호 등 다양한 항목을 음성인식으로 입력해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전자 의료 시스템 탑재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축구선수 이동국, 의협에 마스크 1만개 기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3일 축구선수 이동국 씨(전북 현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용 마스크 1만개를 의협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금도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공인인 이 선수가 의료계에 마스크를 ‘헌정’한 것은 그 자체로 커다란 응원이고 보탬”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 선수는 “언론 등을 통해 의협이 코로나19라는 국가보건위기 사태를 맞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오늘 기증한 마스크가 일선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에서 바이러스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하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 성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박영준 교수팀이 지난달 29일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에 성공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이식형 제동기는 심장 질환으로인한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한 기기로 인체에 삽입돼 심실빈맥, 심실세동 등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감지하면 전기 충격을 통해 정상 박동으로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피하이식형 제세동기는 기존 삽입술과 달리 심장부위 피부 밑에 전극선을 넣는 방법으로 인체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이에 시술로 인한 혈관 합병증을 방지할 수 있고 감염의 위험이 낮아 ▲제세동기를 장시간 몸에 지녀야 하는 젊은 환자 ▲팔·어깨 사용이 많은 운동 선수 ▲가슴 부위에 기기 노출을 꺼리는 환자, 투석 환자 ▲면역 억제제 복용 환자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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