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지난해 매출액 1조52억원 … '별도기준' 첫 1조원 돌파
대웅제약, 지난해 매출액 1조52억원 … '별도기준' 첫 1조원 돌파
전년 대비 6.5% 증가 …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14억원
  • 안상준
  • 승인 2020.02.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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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1조52억원, 영업이익 314억원(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5%,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수치로 별도기준 사상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으며, 나보타 소송 비용 및 식약처의 '라니티딘' 잠정 판매 중지 조치 등의 비경상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상향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ETC 부문은 전년(6641억원) 대비 6.9% 성장한 7103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릭시아나', '포시가', '넥시움' 등의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가스모틴' 등 기존 주력 제품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나보타는 미국에서의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전년 대비 125억에서 256.4% 성장한 445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OTC 부문은 전년(922억원)보다 21.3% 성장한 11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력 품목인 '우루사', '임팩타민' 등이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임팩타민의 경우 2018년 대비 34% 성장한 매출로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이 5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데 뒷받침이 됐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ETC 부문과 OTC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이 높은 나보타의 미국 수출 등에 힘입어 별도 기준으로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나보타의 유럽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치료용 톡신의 글로벌 사업 본격 착수와 함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가 가시화 되며 중장기적으로 매출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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