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한림대강남성심, AI기반 알츠하이머 진단 등
[오늘 의료계는?] 한림대강남성심, AI기반 알츠하이머 진단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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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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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AI기반 알츠하이머 진단 솔루션 도입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29일 뷰노(VUNO)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AI 기반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솔루션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진단 시 뇌 MRI 영상을 기반으로 정상군 데이터와 비교해 진단을 돕는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 환자의 뇌 MRI 영상을 분석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약 1분 정도로 짧아 MRI 영상 촬영 직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MRI 영상 수치를 시각적 그래프로 구현해 의료진에게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여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위험성을 스크리닝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치매와 관련 있는 뇌 영역의 정량적 부피 및 통계 정보뿐 아니라, 혈관성 치매 진단 시 활용 가능한 백질 고강도 신호(White Matter hyperintensity) 분석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치매를 포함한 여러 가지 뇌병변 진단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의협 “신종코로나 검사는 정확하게”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어디에서, 어떻게 이뤄지나요?'라는 제목의 홍보물을 KMA 코로나팩트 앱에 게시해 검사가능기관, 하기도 및 상기도에서의 검체 채취방법, 유의사항, 검사시간 등의 정보를 의료인 및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의협은 "정확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음성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양의 검체를 채취하는 등 올바른 방법으로 검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검체 채취시 반드시 멸균된 플라스틱 면봉을 이용해야 하며 바이러스들이 세포 안에서 증식하므로 환자가 다소 불편해하더라도 충분한 점막세포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의료기관은 수탁검사기관 8개소, 의료기관 38개소이며 보건소 검체 채취가능 기관은 124곳이다.

 

의료중재원 조정중재 절차 ‘알림톡 서비스’ 시행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제도 이용 고객과 소통 강화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료분쟁 조정·중재 절차 단계별 ‘알림톡 서비스’를 1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단순 안내 문자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 고객 필요정보의 단계적 제공과 쌍방향 소통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의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 1월부터 1단계로 제공되고 있는 정보는 ▲사건 접수 상황 ▲단계별 담당자 정보 ▲피신청인 참여 동의 여부 ▲절차 진행상황 등 접수부터 사건종결 등 단계별 필요 정보로 카카오톡 알림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문자제공 서비스도 병행하여 제공된다.

연내에 제공 예정인 2단계 서비스에서는 감정서 열람·복사 신청 등 쌍방향 소통 방식 서비스를 새로이 제공하여 보다 편리한 제도 이용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의계, 충남 재난안전대책본부 격려 방문

한의계가 지난 11일 중국 우한 교민들이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마련된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을 비롯해 지역 한의사회 회장이 참석,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시도회장협의회에서는 충남도민과 아산시민 그리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경옥고 100박스를 기증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국가적 재난에 각계각층에서 관심을 갖고 힘을 합쳐 이를 극복해 내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사태 극복에 동참해 준 여러 단체들의 기여활동을 담은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을 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의료인인 한의사들의 당연한 책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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