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올해 2월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에 3개 품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0년 2월 기준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에 따르면 올해 2월 선정된 퇴장방지의약품은 총 641개 품목으로 전월에 비해 3개 품목이 늘었다.
[2020년 2월 기준 퇴장방지의약품 추가 목록]
연번 |
품목기준코드 |
주성분코드_ |
주성분코드 |
제품코드 |
제품명 |
업체명 |
상한금액 |
1 |
199901136 |
217701ATB |
217701ATB |
651901240 |
비바퀸정(인산프리마퀸)_(26.3mg/1정) |
명인제약(주) |
309 |
2 |
200000022 |
217701ATB |
217701ATB |
648500790 |
말라프리정(프리마퀸인산염)_(26.3mg/1정) |
신풍제약(주) |
309 |
3 |
201605587 |
149204ATB |
149204ATB |
649001610 |
리치나잇정6밀리그램(독세핀염산염)_(6.78mg/1정) |
풍림무약(주) |
89 |
세부적으로 보면 명인제약의 ‘비바퀸정’(인산프리마퀸), 신풍제약의 ‘말라프리정’(프리마퀸인산염), 풍림무약의 ‘리치나잇정6mg’(독세핀염산염) 등 3개 품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생산원가를 보전 받는다.
3개 품목의 상한금액은 비바퀸정과 말라프리정은 각각 1정 당 309원이며, 리치나잇정6mg은 1정 당 89원이다.
명인제약의 비바퀸정은 퇴장방지의약품 신규지정과 함께 상한금액을 조정했다. 상한금액 조정 전 금액은 1정 당 255원이었다. 신풍제약의 말라프리정과 풍림무약의 리치나잇정6mg은 기존 퇴장방지의약품과 투여경로·성분·제형이 동일해 퇴장방지의약품으로 당연지정 됐다.
비바퀸정과 말라프리정은 전문의약품으로 말라리아 치료 및 재발방지에 쓰인다. 리치나잇정6mg은 최면진정제로 수면유지가 어려운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된다. 리치나잇정6mg의 경우 미청구·미생산을 이유로 2019년 12월 기준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에서 삭제된 바 있다.
1999년 11월에 도입된 퇴장방지의약품은 저가 필수의약품의 퇴출방지 및 생산장려를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퇴장을 방지함으로써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며, 고가 약제의 사용을 억제해 보험재정의 부담을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