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보령홀딩스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무를 공식 개시했다.
미국 현지법인은 미국 및 유럽의 글로벌 제약사, 투자자, 초기 단계(early stage) 연구개발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축적을 통해 효율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보령제약·보령바이오파마·보령컨슈머 등 사업회사와의 전략적 제휴 및 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지 법인명은 '하얀 헬스 네트웍스'(HAYAN HEALTH NETWORKS)이며, 법인장에는 보령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 최성원 전무를 임명했다.
초대 법인장 최성원 전무는 "AI, 디지털 등 경계가 사라지고 속도가 중요해지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은 정보와 네트워크가 생명"이라며 이제 첫 걸음이지만 보령홀딩스는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이자 대학·연구소·전문 인력·자본 등 인프라를 갖춘 미국 현지법인 개소를 계기로 네트워크와 정보축적을 통해 투자효율을 높이고 R&D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홀딩스 자회사인 보령제약은 개발 중인 항암신약 'BR2002'의 미국 임상 1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