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삼진제약, 제산제 '겔마' 14포 포장단위 신규 출시 등
[제약·바이오 24시] 삼진제약, 제산제 '겔마' 14포 포장단위 신규 출시 등
  • 안상준
  • admin@hkn24.com
  • 승인 2020.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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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제산제 '겔마' 14포 포장단위 신규 출시

삼진제약 제산제 '겔마' 14포.
삼진제약 제산제 '겔마' 14포.

삼진제약은 최근 제산제 '겔마'를 리뉴얼 출시했다.

겔마는 위염·식도염·가슴 쓰림 등의 증상을 겪을 때 위 점막 회복과 위산 억제, 가스 제거의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구아야줄렌', '디메티콘' 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항염작용을 하는 구아야줄렌은 위벽의 염증과 속쓰림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며 디메티콘은 위벽이 헐었을 때 이를 감싸줌으로써 외부 공격인자로부터 위벽을 보호한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신속한 위 염증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위 점막 회복을 통해 단순 제산 작용이 아닌 재발 위험을 근본적으로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 제산제와는 달리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 등 금속염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금속염이 유발할 수 있는 변비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점도 겔마가 가진 장점이다. 겔마의 식물 유래 캐모마일 성분은 과거부터 위장질환, 천식, 습진 등에 사용되어 온 성분으로 약물에 예민한 사람이나 노약자, 임신부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겔 제형의 시원한 박하 맛으로 복용 시 상쾌한 느낌을 주며 스틱 포로 구성돼 입에 잘 묻지 않는 복용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진제약은 기존 4포, 100포 두 가지 포장단위에 환자의 치료효과 증진과 편의를 위해 14포 단위의 패키지를 추가 발매했다. 신규 출시된 14포 단위의 겔마는 위를 형상화 한 디자인에 점막이 회복되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장점인 위 점막 회복, 염증 개선, 가스 제거의 효능 효과를 앞부분에 픽토그램으로 제시해 소비자의 이해도도 높였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성재랑 전무이사는 "음주, 스트레스로 인해 위 점막 손상을 경험하는 젊은 층부터 위장병이 만성화된 중장년층 환자까지 리뉴얼된 겔마를 통해 위장 질환의 근본적 원인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유일 식물성 캐모마일 성분의 겔마는 제산제 시장에서 환자들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 제약산업 해외 진출 전주기 지원 체계 강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진출 단계별 맞춤형 진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21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진흥원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R&D부터 현지화 정착단계까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제약산업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지원분야는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현지 한국의약품 법인설립 및 수출품목 현지화 등으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지원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제약바이오기업의 우수한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11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제품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및 현지화를 통한 의약품 수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지놈 '난청 원인' 규명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지놈은 새로운 난청 원인을 규명한 논문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 국제학회지(Annals of Laboratory Medicine)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는 GC녹십자지놈과 삼성서울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GC녹십자지놈은 유전자 검사 및 판독에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상염색체 우성 유전양상을 보이는 한국인 난청 가계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를 통해 그 동안 열성 유전되는 난청 원인 유전자로만 알려졌던 'USH1C 유전자'에서 우성으로 유전되는 새로운 변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알려진 유전양상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을 할 경우 질환의 원인을 놓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유전자 검사 판독 및 해석하는 기술력이 유전진단에 결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지놈 기창석 대표는 "발견된 USH1C 유전자의 새로운 유전 양상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며 "유전성 난청 질환의 원인과 패턴 등을 분석해 난청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비' 대장암 검사 유럽인증 획득 및 독일 식약처 등록 완료

혈액검사 전문기업 '비비비'는 최근 혈중 바이오마커 분석 의료기기 '마크비'(MARK-B)의 유럽 판매를 위한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하고 독일 '연방의약품의료기기연구원'(BfArM)에 등록을 마무리했다.

마크비는 50마이크로리터의 미량의 혈액을 사용해 20분 내에 혈중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포인트오브케어(POC, point of care) 의료기기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항목은 마크비가 제공하는 검사항목 중 대장암 검사에 사용되는 암태아성 항원(CEA, Carcinoembryonic antigen) 검사 카트리지다.

CE 마크는 유럽 내 판매에 필수적인 제품 인증으로 유럽지침 98/79/EC(IVDD)에서 지정한 표준에 따라 안정성과 효용성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된다.

최재규 대표이사는 "대장암은 폐암, 유방암에 이어 전세계에서 3번째로 발생빈도가 높은 암으로 유럽인증은 유럽 외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통용돼 사업적인 의미가 크다"며 "오는 2월 열리는 메드랩(두바이 의료기기 박람회)에 독립관으로 참가해 세일즈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내 전립선암, 간암 등 종양표지자 검사와 심장질환 검사 카트리지의 국내외 인증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씨엘팜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안으로 '주목'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외에 확산되면서 손 소독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독제를 연구·개발하는 씨엘팜텍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씨엘팜텍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I) 및 구제역 바이러스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기능성 살균 소독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소독효과가 미흡한 기존 소독제의 단점을 보완해 국립 축산 검역원 소독제 인증기관인 '전북대학교 가금류 질병 방제 연구센터'가 진행한 효능 평가 수행에서 높은 살균력을 보였을 뿐 아니라 소독제 소독 효력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및 구제역 소독제 관련 국내 특허를 3건이나 등록한 씨엘팜텍은 올해 소독제 연구 개발 플랫폼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씨엘팜텍은 국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청결한 소독제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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