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전북대병원 필리핀서 의료봉사활동 등
[오늘 의료계는?] 전북대병원 필리핀서 의료봉사활동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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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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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철학자 김형석 교수 초청강연 개최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1월 21일 병원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백세시대,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생철학과 행복의 비결에 대해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김형석 교수는 강연에서 “백년을 넘게 살아보니 더불어 사는 것이 인생을 제일 올바르게 사는 길인 것 같다. 나를 위해 살면 남는 게 없고 더불어 살면 그보다 행복한 것이 없다”며 ‘더불어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임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인간관계는 선하고 아름답게 가져야 한다. 아첨하는 사람, 자신의 출세를 위해 동료를 비방하는 사람, 편가르기 하는 사람은 멀리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암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 시행

원자력병원은 다음 달부터 인근 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0년도 암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암이 의심되거나 진단되어 긴급하게 검사를 해야 하지만 검사비 마련이 어려운 노원·중랑·성북구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주민들이다.

해당 주민이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병원은 접수된 대상자를 심사해 선별하여 1인당 30∼1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로 7년 째 암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원자력병원은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협조로 찾은 대상 환자 130명에게 사회복지기금으로 총 8만2500원을 지원했다.

 

전북대병원, 필리핀서 의료봉사활동 펼친다

전북대병원은 28일 병원 본관 한벽루홀에서 이달 말 예정된 필리핀 의료봉사 시행에 앞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필리핀의 의료소외 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31일부터 2월 8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바콜로드시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의료봉사에는 김선준(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단장으로 정연준(소아외과)· 양연미(소아치과) 교수, 전북대학교 의전원생 15명, 치전원생 3명 등 총 21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8박9일의 일정동안 현지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진행한다.

 

건협, 대한당구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2일 대한당구연맹과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당구연맹에는 전국적으로 선수 1000여명, 회원5000여명이 소속돼 있다.

건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당구연맹 선수 및 회원에게 건강검진 및 치료연계 서비스,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원,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그리고 각종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열화상 카메라로 병원 방문객 체온 측정

서울아산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9일 병원 주요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병원 방문자 전체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원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은 29일 병원 주요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10대를 설치, 환자와 보호자 등 병원 방문자 전체의 체온을 측정하면서 중국 방문력과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외래, 입원, 응급 진료 환자는 신종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중국 방문력을 전수 조사하고 있으며, 중국 방문력이 있는 의심환자의 스크리닝을 철저히 하고 있다.

중국 방문력과 함께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있을시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고,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선별 진료 시스템을 적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중국 우한시 등 감염병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를 확인해, 병원 방문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사전에 확인해 병원 방문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는 입원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정된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병원 방문객들의 면회를 전면 제한하고 있다.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되면서 병원 내에서의 학회나 환자 모임 등 집단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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