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알테오젠은 기존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특허의 단백질 서열을 확장해 더욱 진보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집단에 대한 권리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 2018년 원천기술인 'Hybrozyme' 기술을 이용해 정맥주사용 항체 및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재조합 단백질을 전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 측은 기존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에 대해 독점적인 권리를 유지하면서 후발주자들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추가 특허를 출원했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기존에 알려진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대비 효소 활성과 열안정성은 높으면서도 면역원성이 낮은 신규 히알루로니다제다. 지난해에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셉틴에 적용한 '허셉틴SC' 제형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은 히알루론산 가수분해 효소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집단들로, 기존 특허의 독점적인 권리를 유지한 진보적인 기술"이라며 "지난해 세계 10대 제약사에 기술 이전한 것에 이어 올해 추가적으로 몇 개의 글로벌 제약회사로의 기술이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