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첫 한국인 우한폐렴 환자 발생
국내에서 첫 한국인 우한폐렴 환자 발생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55세 남성

중국인 여성 포함 환자 2명으로 늘어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0.01.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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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국내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환자가 발생했다. 이번 환자는 첫 번째 환자(중국인 여성)와 달리 한국인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오전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55세 남자, 한국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1월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월 19일 경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였고, 1월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우한 출발 상하이 경유)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되어 능동감시를 실시했다. 이후 1월 23일 보건소 선별진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우한시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입국 검역과정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사실대로 충실히 작성해 주는 등 귀국 후 능동감시 중에도 보건소의 지시에 잘 협조해주었다”며, “오늘 오전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사결과가 나오는 데로 추가로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월 23일 추가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WHO 긴급위원회’는 “아직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이라고 발표하긴 이르다”고 결론지었으나, 중국 측에 투명한 정보공개 및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당부하고 10일 내로 긴급위원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국내 확진자는 금일 추가 확인된 확진 환자를 포함하여 현재 2명이며, 그 외, 1월 23일 추가된 4명을 포함하여 조사대상 유증상자 25명은 전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어 격리해제 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1월24일 09시 기준)

구분

확진환자1)

조사대상 유증상자2)

격리중

격리해제

누계(1.3∼24)

2

25

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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