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세브란스병원, 소아 간이식 수술 100례 등
[오늘 의료계는?] 세브란스병원, 소아 간이식 수술 100례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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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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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소아 간이식 수술 100례 달성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인경·김명수 교수팀과 간담췌외과 한대훈 교수는 최근 생후 10개월 된 아기에게 혈액형이 다른 친모의 간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1999년 첫 번째 소아 간이식 이후 100번째 18세 미만 소아 간이식이다. 이번 수술은 새해 첫 소아 간이식이자 14번째 혈액형 부적합 소아 간이식이다.

2019년 3월 3.4kg의 정상 체중으로 태어난 석준서 군은 지속된 황달 증상을 겪고 담도 폐쇄증을 진단받았다. 간문부와 소장을 직접 연결해 간경변증이 진행되는 것을 막는 카사이 수술을 받게 됐다. 그러나 간경변증이 진행되고 담도염으로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간부전이 임박해 A형 혈액형인 석준서 군은 1월 2일 B형인 모친의 간을 이식받았다.

혈액형이 다른 간이식은 현재 생체 기증자를 이용한 간이식에만 가능하다. 먼저 이식 후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탈감작요법(Desensitization)을 시행해 다른 혈액형의 간을 이식받았을 때 간을 공격할 수 있는 항체(antibody)를 걸러낸다(혈장교환술, Plasma exchange). 또 항체가 생기지 않도록 약물(Rituximab)을 주입해 이식 후 부작용을 줄인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설 맞아 지역사회 공헌활동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 떡국 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한순영 원장과 직원들이 전한 소정의 지원품은 복지관에서 진행되는‘함께라서 행복한 설날’이라는 설맞이 행사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설맞이 행사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만두 빚기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떡국도 대접하게 된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기관 소재지를 안양으로 옮긴 2015년부터 안양시비산종합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어르신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강좌와 급식·청소 봉사 등 나눔을 실천해 왔다.

 

충북대병원, 혜능보육원에 위문품 전달

충북대학교병원은 22일 설날을 맞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 혜능보육원을 방문하여 보육원생들에게 1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베스티안재단, 여주육아지원센터와 유아화상예방 MOU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은 최근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여주시 내 유아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와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 동안 약 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베스티안재단의 ‘유아 화상사고 예방 통합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베스티안재단의 본 프로젝트명은 ‘유아 화상 발생률 감소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 - 엄마, 아빠, 선생님이 함께하는 우리아이 안.아.주기.(안전하게 아프지 않게 지켜주기)’사업이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영유아 자녀를 둔 6만 가정을 대상으로 화상사고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예방교육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화상에 위험한 물건 등을 인지하고, 올바른 응급처치방법을 학습해 더 큰 사고로 확대될 수 있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면서 “더불어 인식개선교육을 함께 진행해 어린시절부터 주변 화상환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여주시 지역까지 교육이 확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 환자 초청 ‘힘찬 나눔의료’ 진행

힘찬병원이 22일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 하는 우즈베키스탄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강북힘찬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힘찬 나눔의료’ 를 진행했다.

‘힘찬 나눔의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즈베키스탄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하거나 부하라 힘찬병원 현지에서 정밀검사와 수술을 지원함으로써 관절〮척추건강을 되찾아주는 힘찬병원의 글로벌 의료사회공헌사업으로서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주지사 바르노예프 우크탐)와 향후 3년간 100명의 환자를 치료해주기로 협약한 바 있다.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지난해 7월, 7명의 고관절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월 29일에는 부하라 힘찬병원 현지에서 1명의 고관절 환자의 수술이 예정돼 있다. 오늘 수술한 환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9명의 환자에게 관절건강을 되찾아주며 나눔의료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 표창

울산대학교병원이 2019년 부울경 지역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병원을 대상으로 운영 규모, 간호인력 비율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각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울산대병원의 우수사례를 지역 병원과 공유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질 및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그간의 병동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환자와 보호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 ‘우한 폐렴’ 의심 환자 상태 안정

조선대병원은 ‘우한 폐렴’ 의심 환자 A씨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실)에 격리돼 치료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22일 밝혔다.

광주에 거주하는 A씨는 국내 첫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후 지난 21일 오후 5시쯤 37.7도의 발열과 두통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 조선대병원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조치됐다.

이후 A씨는 별다른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없이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흉부 X-ray 검사에서도 폐렴 등의 증상 없이 정상 소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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