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강원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강원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본원 1동에서 강원대학교와 강원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평생학습 체계 구축 등을 위한 인재개발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평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 교육과정, 교육관리시스템 등 인프라를 활용하고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MBA 학위과정 연수를 추진한다.
강원대는 심평원의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공공기관 취업지원과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개설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심평원 직원 이러닝 교육과정(59개 과목, 299차수)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활용해왔으며, 심평원은 강원대 교육관리시스템을 사용하여 약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심평가 김승택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 교육기관과의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심평원 임직원의 역량향상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