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청년친화 강소기업' 올라 등
[제약·바이오 24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청년친화 강소기업' 올라 등
  • 안상준
  • admin@hkn24.com
  • 승인 2020.01.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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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청년친화 강소기업' 올라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0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올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고용 안정, 임금 등 일자리와 관련한 주요 지표들이 우수한 기업으로 고용노동부가 매년 심사, 선정해 발표한다.

회사 측은 정시 출퇴근 유도, 시간선택 유연근무제 시행 등을 통해 업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연차 휴가, 출산 및 육아 휴직 등과 같은 휴가 제도를 확대해 근로 여건을 향상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합리적인 보상과 다양한 복지 제도, 교육 및 연수 지원 등을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 금융 및 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 업체 지정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은 회사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좋은 일터로 가꾸기 위한 노력과 함께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넥신, JPM서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현황 공개

제넥신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임상단계 주요 파이프라인인 '하이루킨-7'과 HPV 치료백신 'GX-188E'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하이루킨-7은 지난 11월 SITC 학회에서 고형암 단독투여 임상 1b상 중간 결과 데이터를 발표하며 말기암 환자대상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는 ASCO를 비롯한 주요 종양학회에 참석해 삼중음성유방암 병용 임상 등의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머크와 로슈의 면역관문억제제와 한국과 미국에서 병용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병용 임상 적응증을 확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X-188E는 재발 및 전이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의 병용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며 계획했던 목표 치료 반응률을 조기 달성했다.

이에 제넥신과 머크는 더 많은 환자 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항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임상 규모를 60명까지 확장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변경계획을 승인 받아 조건부 승인을 목표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시험 중간결과는 미국 암학회인 AACR 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초저용량 에스트로겐 피임약 '릴리애' 출시

동국제약 초저용량 에스트로겐 피임약 '릴리애'
동국제약 초저용량 에스트로겐 피임약 '릴리애'

동국제약은 최근 기존 저용량 피임약 대비 에스트로겐 함량을 1/3로 줄인 0.02mg의 초저용량 피임약 '릴리애'를 출시했다.

경구제 피임약인 릴리애는 국내 최저 함량의 '에스트로겐'과 '데소게스트렐' 성분의 3세대 피임약으로 2세대 피임약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여드름 등의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피임약은 매일 같은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화장품 파우치나 가방에 약을 넣고 다닐 경우 포장이 손상되기 쉽다. 릴리애는 '보관용 파우치'가 별도로 들어있어 이를 활용하면 약의 오염을 막고, 위생적인 보관 및 복용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릴리애는 메스꺼움과 구토 같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에스트로겐 함량을 낮추는 추세를 반영했다"며 "피임약을 처음 사용하거나 여드름 등의 부작용을 겪었던 여성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장대원' 대한민국을 빛낸 국가대표와 도쿄 올림픽 응원

대원제약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은 최근 서울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에서 '장대원이 대한민국을 빛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와 NC다이노스 원종현, 대원제약 컨슈머헬스케어부 정현석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대원은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을 맞아 그간 국가대표 선수로서 활약했던 선수들에게 장대원 제품을 후원하고 함께 도쿄 올림픽의 선전을 응원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장대원은 이들에게 매달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신제품인 장대원 밀크씨슬비타민B, 칼슘마그네슘디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한편 다가올 도쿄 올림픽을 이들과 함께 응원한다.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장대원 제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대원제약 컨슈머헬스케어부 정현석 부장은 "'약이 없어 고통받는 환자를 구하라'는 창업 정신으로 설립된 대원제약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경영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세기 역사 광동제약, 더 젊고 빨라진다

광동제약은 최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성과 개선 및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사제도를 시행했다.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직급체계를 7단계(사원~부장)에서 4단계(G1~G4)로 간소화했으며 직급과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존칭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상호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고 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과에 따른 연봉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책자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뛰어난 성과에 대한 '스페셜 인센티브'를 신설해 역할과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도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임원 및 팀장 등 리더 그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탤런트 세션'(인재관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인사제도 고도화를 위해 각 직급 및 사업부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타사 및 선진 사례 연구, 개선안에 대한 구성원 리뷰도 같이 진행해 광동제약에 최적화된 인사체계를 구축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조직의 다수를 차지하고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는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합하도록 인사제도를 고도화했다"며 "광동제약의 핵심가치 중 '소통과 협력' 그리고 '인재제일'을 강화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도입한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도 업무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며 사내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는 사내에 존재하는 비효율적 관행들을 찾아 제거하고 지시, 보고, 회의, 피드백, 협업 등 5가지 분야에서 업무표준을 정립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젝트 실행 후 지난해 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70% 이상의 직원들이 비효율적 관행개선과 새로운 업무표준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삼일제약 女사우회,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 나눠

삼일제약 여사우회는 최근 방배 3동 주민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여사우회는 삼일제약 여성 직원들의 장기근속 및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 2018년 설립된 사내 여성 직원 모임이다.

이번 기부는 삼일제약 여사우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기획한 '삼일 바자회'에서의 물품 판매로 마련된 수익금과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 및 사내 봉사활동 단체 '부루펜사랑봉사회'가 지원한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전 임직원의 정성으로 모인 기부금은 방배동의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및 난방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여사우회 관계자는 "방배동은 삼일제약 본사가 위치한 곳"이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삼일제약의 작은 정성이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성제약, 지난해 푸딩 제형 염모제 460만개 판매

동성제약은 2019년 한 해 동안 푸딩 제형의 염모제를 460만 개 이상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푸딩 제형 염모제는 1제와 2제를 섞으면 탱탱한 푸딩제형으로 변해 혼자서도 손쉽게 염색이 가능한 제품이다. 푸딩 제형 염모제는 대표적으로 동성제약의 차세대 두발·염모 브랜드인 '이지엔'의 '푸딩 헤어컬러'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홈쇼핑 브랜드인 '제니하우스'의 '살롱 코드 글램 헤어컬러'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두 가지 브랜드를 통합한 동성제약은 2019년 한 해 동안만 460만 개의 제품을 판매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홈쇼핑에 제니하우스 브랜드를 신규 런칭함에 따라 전체 판매량 중 홈쇼핑을 통해서만 360만 개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외 오프라인 최대 판매 유통인 올리브영을 통해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가 약 86만 개 이상 판매됐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푸딩 제형 염모제에 보내주신 고객분들의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2020년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 활동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 만성질환 심포지엄 개최

부광약품은 최근 다양한 만성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지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전국 내과 개원의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비염과 천식, 당뇨병성 신경병증, 고혈압을 동반한 만성콩팥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호흡기계 만성질환(비염, 천식)을 주제로 진행된 1일차 session에서 고대안암병원 김태훈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의 최신 치료지견으로 새롭게 발표된 ARIA(Allergic Rh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 국제 알레르기비염 및 천식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개하며 "INCS(스테로이드 비강분무제)+INAH(항히스타민 비강문무제) 복합제가 기존 INCS 단독제 보다 효과적이며 그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최천웅 교수는 "기존 천식 환자의 낮은 흡입제 사용 숙련도를 보완할 수 있는 약제로 기관지 확장제인 액시마를 병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대사성 질환을 주제로 한 2일차 session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권순길 교수는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콩팥병'이라는 강의에서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콩팥 기능이 떨어지므로 콩팥병의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상용 교수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병인 치료 전략' 강의를 통해 신경병증이 당뇨합병증 중 가장 흔함을 강조하고 환자들에게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덱시드(알치옥트산)의 치료 효과를 소개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내과 개원의들이 만성질환의 치료지견을 접할 수 있었고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약제에 대하여 강연자와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며 "부광약품은 앞으로도 만성질환에 대한 오리지널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신약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만성질환 분야에 특화된 오리지널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의 신경손상의 회복에 필수적인 '치옥타시드'의 오리지널 제품과 치옥타시드의 개량신약인 '덱시드', 천식용제 '독소필린'의 오리지널 제품인 '액시마'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처방되는 항히스타민(아젤라스틴)-스테로이드(플루티카손) 복합제 신약을 발매하는 등 만성질환 분야에 대한 R&D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케일럽멀티랩,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장 수상

케일럽멀티랩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케일럽멀티랩은 식약처로부터 지정 받은 의약품 등의 시험검사기관 및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이다.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다수의 시험검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식의약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경구용 고형제, 액상제제, 주사제, 관류제, 투석제 등 다양한 의약품 품질검사를 이행해왔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됐던 발사르탄, 라니티딘, 니자티딘 성분의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에 미량 함유된 '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류 불순물을 0.02ppm까지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하는 등 의약품 품질관리에 매진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류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의 식약처 잠정관리기준인 0.16ppm~0.32 ppm 보다 약 10배 더 낮은 농도까지 검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혜정 대표는 "의약품 소비자가 안심하고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검체분석 뿐만 아니라 의약품 품질 검사를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행해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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