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동아제약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 연매출 100억원 돌파 등
[제약·바이오 24시] 동아제약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 연매출 100억원 돌파 등
  • 안상준
  • admin@hkn24.com
  • 승인 2020.01.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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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 연매출 100억원 돌파

동아제약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의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 수술 흉터, 비대성 흉터, 켈로이드성 흉터에 효능·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지난 2013년 발매됐다.

이 제품은 2014년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17년 6배 이상 늘어난 매출액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에 등극했다.

동아제약은 2013년 노스카나겔 발매 당시 '고함량 흉터 치료제'로 판매했고, 2016년에는 '여드름 흉터 치료제'로 포지셔닝을 바꿔 마케팅에 집중했다. 2019년에는 걸스데이 출신의 혜리를 내세운 TV 광고와 유튜브, SNS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약국 내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어 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 흉터는 전 국민의 90% 이상이 한 번쯤은 겪은 질환"이라며 "민간요법, 화장품 등에 의존하던 여드름 흉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일반의약품으로 제시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 日 제올과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 계약 체결

JW바이오사이언스 함은경 대표(오른쪽)와 제올 사이토 신 의료기기사업운영 총책임자가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 함은경 대표(오른쪽)와 제올 사이토 신 의료기기사업운영 총책임자가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홀딩스의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글로벌 진단 분석 장비 전문기업 '제올'(JEOL)과 생화학 분석 장비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제올은 지난 1946년에 설립된 진단 분석 장비 전문업체로 전자광학기기·계측기기·반도체 장비 등을 개발·판매 중이며, 일본 내 생화학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제올의 생화학 분석 장비 전 모델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진단시약 R&D 기술력을 활용해 자체 시약 연구 개발에 나선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도입하는 생화학 분석 장비는 'JCA-BM6010', 'JCA-BM6070', 'JCA-BM8000' 시리즈로 혈액, 소변 등 다양한 검체를 화학적인 방법으로 검사해 질병 유무를 진단하고 치료의 효과까지 파악하게 해주는 장비다. 상위 모델인 'JCA-BM8000' 시리즈의 경우 시간당 최대 9000개의 바이오마커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 제품들은 독자적인 마이크로 볼륨 기술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고 경쟁품 대비 유지보수가 간편해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컴팩트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사용자의 동선을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이 분석기 제조사의 전용시약만을 사용할 수 있었던 데 반해 다양한 시약 전문 제조사의 고품질 전용시약을 선택할 수 있어 최적의 검사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생화학 진단시약 개발을 본격화 해 일본 등 외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국내 진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진단기기를 도입해 JW의 다양한 진단시약들을 연구하고 상용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로드맵으로 양사 협업이 시작된 만큼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으로 생화학 분석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신년 워크숍 개최

광동제약은 지난 9~10일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을 주제로 신년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업부별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0년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연간 목표와 실천 과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뤄낸 매출액 1조원 지속 달성과 영업이익률 향상 등의 성과는 모든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역시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대비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 달성을 위한 2대 실천 과제로는 수익구조 혁신, 경영체질 혁신을 통한 변화 선도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편한 인사시스템과 업무표준 실천 원칙의 정착을 통해 업무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각 본부별 특화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 이번 신년 워크숍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 및 부서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영업우수 단체상에는 OTC 영업부문 고대욱 등 10명, 영업우수 개인상에는 ETC 사업본부 정성현 등 15명이 각각 수상했다. 핵심가치 특별포상으로 생산본부 오태은 등 13명에게 핵심가치상이 수여됐다.

 

한국다케다 '제줄라' 4차 이상 난소암 단독요법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한국다케다제약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3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투여 받은 재발성 난소암의 단독 치료 요법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줄라는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ARP 억제제다. 지난해 3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이전에 3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투여 받은 적이 있는 환자 중 백금 민감성 여부와 무관한 BRCA 변이 양성 환자 또는 백금 민감성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인 재발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에서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국내 유일한 PARP 억제제가 됐다.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김정헌 총괄은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여러 차례 재발을 경험하는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과 함께 난소암 치료 환경 개선을 이끌어 보다 많은 국내 난소암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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