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추출물이 유방암 항호르몬제 효과 낮춰”
“생약추출물이 유방암 항호르몬제 효과 낮춰”
건국대병원 박경식 교수, 연구결과 발표

“건기식·영양제 선택 시 의사와 상의해야”
  • 박정식
  • 승인 2020.01.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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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박경식 교수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박경식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유방암 수술 후 시행하는 항호르몬치료에서 생약추출물인 에모딘(Emodin)을 함께 사용할 경우, 항호르몬제의 효과를 저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박경식 교수는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문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대표적인 유방암 세포주 (MCF-7, T47D, ZR-75-1, BT474)에 항호르몬제 성분인 엔도시펜(Endoxifen)과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진 생약 성분인 에모딘을 병합해 투여했다.

그 결과 유방암 세포주인 MCF-7과 ZR 75-1에서 항호르몬제만 투여했을 때와 비교해 암세포 억제 능력이 감소했다. 특히 이 영향은 세포의 단백질 단위까지 변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경식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서 항호르몬치료를 하는 경우는 3명 중 2명 꼴”이라며 “항호르몬 치료에서 일부 생약성분이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고 나온 만큼 환자 분들이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선택할 때 의사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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