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의협, 시무식 열고 2020년 업무 시작 등
[오늘 의료계는?] 의협, 시무식 열고 2020년 업무 시작 등
  • 서정필
  • admin@hkn24.com
  • 승인 2020.01.03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협, 시무식 열고 2020년 업무 시작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대한의사협회가 2일 오전 의협 용산임시회관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0년 업무를 시작했다.

최대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는 40대 집행부가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해 험난한 길을 달려온 시간이었다. 대정부 투쟁과 대화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하루도 조용할 날 없었지만, 임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해줬기 때문에 헤쳐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월 29일 임총에서 회장 불신임과 비대위 구성 안건 모두 부결되긴 했지만, 결코 우리가 잘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앞으로 회원 권익 향상이라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비대위와 같은 각오로 최선의 노력으로 경주하라는 따끔한 지적과 충고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와 함께 중점 추진해나갈 과제들로 ▲반의사불벌죄 폐지 ▲진료거부권 보장 제도화 ▲총선기획단 활동을 통한 보건의료정책 공약 반영 ▲독립된 면허관리기구를 통한 자율규제권 및 면허관리체계 확보 ▲의협회관 신축 등을 꼽았다.

 

조선대병원 ‘안과광학 의료기기 글로벌화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조선대학교 ‘안과광학 의료기기 글로벌화 지원사업단’은 12월 30일 2시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조선대학교,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병원, 광주보건대학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사업 공모에 선정된 기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향후 협약 추진을 위한 '안과광학 의료기기 글로벌화 지원사업 협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및 협약 절차에 대한 기업 이해를 돕고 다양한 기업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선대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향후 일정 안내와 협약 절차 소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고재웅 교수는 각 기관, 기업의 실무진의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일치단결하여 추후 진행될 협약이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조선대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안과광학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180억원(국비 80억, 광주시 80억, 민자 20억)이 투입되어 국내 안과광학 의료기기의 글로벌화를 위한 산학연병원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건국대병원 유방암환우, 치료받은 센터에 손수 만든 가방 기부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우가 지난 연말 유방암센터에 직접 만든 가방 20여개를 기부했다.

기부자는 지난 2017년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고 현재는 정기적인 검사만 실시하는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

이에 기부자는 본인이 운영하는 공방에서 손수 제작한 가방 20여개를 필요한 유방암 환우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유방암센터에 기부했다.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는 진료 대기실에 안내문을 세우고 기부 받은 가방을 유방암 환우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전문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학술연구지원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학술공모는 기생충관리, 건강관리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이달 2일부터 29일 오후 17시까지 제출 공문과 함께 연구 제안서, 계획서 각 1부를 이메일(chujieun@kahp.or.kr)로 접수해야 한다.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및 기타 보건‧의학분야 연구 관련 기관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연구책임자는 소속기관의‘정규 연구인력’이어야 한다.

기생충관리 분야는 건협의 기생충관리사업 수행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내용이어야 하며, 건강관리(건강검진 및 건강증진)분야는 자유주제와 지정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건강관리 분야의 자유주제는 건협과 같은 건강검진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로, 보건의료 전 분야와 관련한 연구내용이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지정주제는 노인 특화 건강검진 개발 및 활용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된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위원회인 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뒤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연구비는 작년 공모(1억원 지원)보다 지원을 확대해 편당 2000만원~3000만원씩 총 1억 3000만원(총 5편)이 지원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