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6년 인증을 받았다. 계명대, 고신대, 아주대 의과대학 등 8곳은 4년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를 발표했다. 의평원은 올해 ▲계명대 ▲고신대 ▲단국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 원주 ▲영남 ▲울산대 ▲조선대 등 1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함으로써 실시된다. 2019년도 평가인증 대상 10개 대학의 인증기간 만료는 2020년 2월29일로, 10개 대학은 2019년 2월28일까지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신청했다.
인증결과를 보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6년 인증(2020년 3월1일~2026년 2월28일)을 받았다.
계명대·고신대·순천향대·아주대·연세대 원주·영남대·울산대·조선대학교 등 8개 의과대학은 4년 인증(2020년 3월1일~ 2024년 2월29일)을,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은 2년 인증(2020년 3월1일~2022년 2월28일)을 획득했다.
의평원은 각 대학에 평가인증 결과를 통보했으며, 평가인증 기준별 미비점과 개선점에 대한 계획서를 3개월 이내에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2019년도 중간평가 대상인 7개 의과대학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도 발표됐다. 중간평가 대상 대학은 ▲가천대 ▲건양대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다.
평가결과를 보면, 의평원은 7개 대학 모두 평가인증 및 인증유지 당시 의학교육 현황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인증 유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