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메디플렉스세종병원 권순재 치매센터장(정신의학과장)이 인간의 마음을 표현한 심리학 책을 펴냈다.
2일 메디플렉스세종병원에 따르면 권순재 치매센터장은 지난달 20일 ‘약한 게 아니라 아팠던 것이다’를 발간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인 권 치매센터장은 인간의 마음을 표현한 22편의 영화를 통해 평소 언어화될 수 없었던 인간의 감정을 섬세히 묘사했다. 특히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가진 이들을 영화 주인공에 비유해 이들의 마음을 묘하고 위로했다.
권순재 치매전문센터장은 “평소 영화와 고전소설을 즐겨보며 예술 매체에 담긴 여러 작가 및 감독들의 인간에 대한 뛰어난 통찰에 감탄하던 중, 이러한 통찰이 정신적 문제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글을 쓰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지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