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서울대치과병원, 56명 직접고용 전환 등
[오늘 의료계는?] 서울대치과병원, 56명 직접고용 전환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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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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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간접고용 56명 직접고용으로 전환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서울대치과병원은 31일 미화, 보안, 시설 직무에 종사하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 56명 전원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고용 형태 전환은 2020년 1월 1일부로 개시되며 전환이 이뤄지면 정규직 임금 인상률과 사학연금을 적용받고, 식대보조비와 명절지원비, 경조비 등 복리후생을 보장받는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환자감염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이들을 서울대치과병원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삼성화재‘간호사전문배상책임보험’ MOU 체결

대한간호협회와 삼성화재는 12월 30일 대한간호협회 회의실에서 간호사가 가입할 수 있는 전문배상책임보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정식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정식에는 각 기관을 대표하여 협회 유재선 복지위원장, 삼성화재 이병칠 신시장사업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근 몇 년 간 간호 및 의료 관련 분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간호사를 위한 전문배상책임보험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회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협회는 2018년부터 일본, 미국 등 해외 사례 조사, 간호사배상책임보험 도입 관련 설문조사 및 요구도 조사 실시 등 간호사전문배상책임보험 개발을 위한 오랜 준비 끝에 삼성화재와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2020년 1월 3일부터 회원들에게 가입 신청을 받게 됐다.

 

인하대병원, ‘희망등대 지원기금’ 사업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병원이 인천항만공사(IPA),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와 함께 인천지역 저소득 계층 의료지원에 나선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이들 기관 및 기구와 ‘희망등대 지원기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망등대 사업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발굴해 진료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경제적 사정이 좋지 못해 진료를 미루고 있는 환자들을 발굴 및 치료한다. IPA는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2천만 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굿네이버스는 진료비로 조성된 기금을 운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녹색병원, 10년 이상 근속직원에 골드바 증정

녹색병원이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 30명에게 작은 골드바를 증정했다. 12월 27일 직원 송년회에서 진행된 이날의 증정식은 7년 전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에게 골드바를 증정하기로 약속했으나 경영 상태가 어려워 지키지 못한 것을 이행한 것이다.

원진레이온 직업병 투쟁의 성과로 만들어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2003년 설립한 민간형 공익병원인 녹색병원은 이윤을 우선으로 하지 않고 적정한 진료와 공익적 사업을 우선순위로 두었기에 오랜 시간 경영악화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개원이후 15년간 지속적인 누진적자로 인해 심각한 경영불안정 상태를 겪었던 녹색병원은 그 속에서도 비급여진료를 최소화하고 과잉진료가 없는 병원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직원들의 모금을 통한 기금조성과 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돕는 건강방파제사업 등 공익사업을 지속하고 의료기관 최초로 인권치유센터를 개설해 인권침해로 인해 몸과 마음을 다친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녹색병원은 어려운 시간을 함께해준 직원들에게 임금인상과 백두산 역사기행, 문화행사 등 다양한 직원복지로 보답하고 있다. 10년 근속직원 대상 골드바 증정식 또한 앞으로도 쭉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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