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66개국→65개국
2020년 1월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66개국→65개국
부룬디·에티오피아·수단·아이티 콜레라 오염지역 신규지정

앙골라·중앙아프리카공화국 폴리 신규지정… 케냐는 해제

오염지역 여행 후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19.12.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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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2020년 1월1일부터 부룬디, 에티오피아, 수단, 아이티 등 4개국이 콜레라 오염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된다. 콩고민주공화국은 페스트 오염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 66개국에서 65개국으로 변경·시행된다.

# 콜레라 오염지역에는 부룬디, 에티오피아, 수단, 아이티가 새롭게 지정되며, 알제리와 말라위는 해제된다.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오염지역으로 지정돼 있던 쿠웨이트는 오염인근지역으로 변경된다.

#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AI)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중국의 광시좡족자치구는 해제되면서 4개 성·시(광둥성, 윈난성, 장쑤성, 후난성)로 변경된다.

# 폴리오 오염지역은 앙골라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신규 지정되고, 케냐는 해제된다.

 

2020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자료=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 여행 전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염병 발생 정보는 ‘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검역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감염병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기별로 검역감염병 7종(콜레라, 페스트, 황열,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 에볼라)에 대해 오염지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또는 오염인근지역을 감시 기간 내에 방문(체류 또는 경유)한 사람은 입국 시 반드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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