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글로벌 성장 본격화"
동구바이오제약 "글로벌 성장 본격화"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 최고성장책임자 제도 도입

조용준 대표 부회장 승진 ... 김도형 부사장 사장 승진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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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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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부회장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부회장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동구바이오제약이 대대적인 기업 체질개선에 나섰다.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해 의약사업부문의 Operation Excellence를 추구하고, 글로벌 성장(Growth & Global)을 본격화 하기 위해 CGO(Chief Growth Officer/최고성장책임자) 체계를 도입했다.

의약사업의 효율화를 추구하여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책임경영체계를 마련하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7일 조용준 대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러한 의미를 내포한 ‘비천도해(飛天渡海)’의 기치를 내걸고 2020년 경영 계획을 공유하며 2023년까지 2nd To-be Model(두 번째 모델) 달성을 위한 조직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및 제약협동조합의 운영진을 맡고 있는 조용준 대표는 그 동안 축적된 네트워크를 통해 대관 및 대외 활동을 전담함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기 위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도형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간 COO(최고운영책임자) 및 CFO(최고재무책임자)로서 성공적인 IPO(기업공개) 달성과 디앤디파마텍, 바이오노트, 로보터스 등 선견적인 투자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사장은 성장담당임원(CGO)으로서 글로벌성장부문 대표를 맡아 In-organic growth(장기적 성장)를 추구하게 된다.  

김도형 사장은 최근 설립한 중국법인의 법인대표를 겸임하면서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와 함께 줄기세포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를 위해 SK그룹에서 수십년간 근무해온 중국전문가 이대율 실장을 중국사업실장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글로벌성장부문 산하에 투자관리담당을 신설하고 홍콩 Magna그룹 기조실 및 홍콩 화장품社 Chariot의 대표를 역임한 선지민 본부장을 영입하여 성공적인 투자활동을 지속 유지하고 투자포트폴리오 관리 및 화장품 사업개발 책임을 맡겼다.

의약부문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대웅제약, 서울제약, 삼아제약을 거쳐 경영관리/재무전문가로 28년간 근무하였고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도 역임한 바 있는 박재홍 수석부사장을 영입하여 의약사업부문 대표로서 핵심사업의 Operation Excellence를 제고하고 Organic growth를 추구토록 했다.

조용준 부회장은 “제약산업에서 글로벌성장담당임원을 선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Beyond Pharma Co.’를 지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관리역량이 우수한 새로운 경영진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시에 책임경영체계를 확립시켜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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