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솔고바이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추용 추간체 유합 보형제 임플란트 신규 승인을 받았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26일 경추용 추간체 유합 보형제 임플란트 ‘4CIS Marlin ACIF Cage’를 하이퍼로도틱(Hyperlordotic)형 디자인으로 새롭게 개발해 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경추 수술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품목 중 하나로, 척추 디스크 손상 및 이탈에 대한 수술적 치료에 사용된다. 하이퍼로도틱형은 척추의 손상이나 변형으로 만곡이 심한 환자를 수술 이전 상태와 유사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해부학적 각도를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2017년 승인을 받은 ‘4CIS Marlin ACIF Cage’를 하이퍼로도틱형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라며 “최근 새로운 경추 수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퍼로도틱형 제품을 추가 개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2년간 FDA 승인을 받은 8종의 신제품들은 최신의 수술 경향을 반영해 수술 방법 및 방향에 구애 받지 않는 풀시스템으로 개발됐다”며 “정형·신경외과 임플란트의 전세계적인 최신 수술 경향을 리드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