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4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진행사업을 점검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동네의원(연세가정의원)과 환자 가정을 방문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비대면 환자관리 현장을 참관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들은 블루투스 연동 혈압계 또는 혈당계 등 의료기기를 활용해 가정 등에서 측정한 본인의 혈압, 혈당 수치를 동네의원으로 쉽게 전송할 수 있으며, 의사는 전송된 수치를 활용해 대면진료와 환자 관리활동을 할 수 있다.
박 장관은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만성질환을 충분히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 기간 동안 환자와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만성질환을 관리하려는 환자와 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 시스템 보완과 제도 개선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현행 모형을 개선·보완해 2021년 본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