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침습적 경피 빌리루빈 검사’ 등 4건 신의료기술 인정
‘비침습적 경피 빌리루빈 검사’ 등 4건 신의료기술 인정
‘근전도 구동 손 로봇 보조 재활치료’ 혁신의료기술에 추가
  • 박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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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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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복지부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비침습적 경피 빌리루빈 검사’ 등 4건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는다. ‘근전도 구동 손 로봇 보조 재활치료’는 혁신의료기술에 추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2월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 비침습적 경피 빌리루빈 검사(Non-invasive Transcutaneous Bilirubin Test)는 황달이 의심되는 신생아에게 사용된다.

검사방법은 측정 탐침을 흉골 및 이마의 피부에 수직이 되도록 위치시켜 피하조직에 존재하는 빌리루빈을 측정한다.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흉골 및 이마의 피부 위에서 피부의 색도를 측정하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안전한 기술로 평가했다. 또한 비침습적 경피 빌리루빈 검사는 교과서 및 가이드라인에서 혈청 빌리루빈 검사가 필요한 신생아를 선별하기 위해 황달이 의심되는 신생아에게 수행할 수 있는 검사로 제시돼 있어 유효한 기술로 인정받았다.

# 자기공명·초음파 영상융합장치 유도하 전립선 표적 생검(Magnetic Resonance/Ultrasound Image Fusion System guided Prostate Target Biopsy)은 전립선암이 의심돼 전립선 생검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초기 생검 환자의 경우에는 초음파 유도하 체계적 생검을 병행하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방법은 직장 또는 회음부에 초음파 프로브를 삽입하고, 사전에 촬영 및 판독된 MRI 영상과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융합해 재구성된 영상을 보면서 전립선 표적 생검을 수행한다.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결과 합병증 및 부작용이 기존 초음파 유도하 체계적 생검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돼 안전한 기술로 인정받았다. 자기공명·초음파 영상융합장치 유도하 전립선 표적 생검은 단독으로 수행 시, 재생검 환자를 대상으로 전립선암 발견율이 초음파 유도하 체계적 생검보다 우수해 유효한 기술로 평가 받았다.

# 광혈류측정법을 이용한 발가락상완지수(Toe Brachial Index with Photoplethysmography)는 하지 허혈 질환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검사방법은 광혈류측정기의 광센서 커프를 감아 발가락 혈압을 측정하여 발가락 상완지수를 산출한다.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 광혈류측정기에 표시되는 발가락 혈압을 확인하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안전한 기술로 평가됐다. 하지 허혈 질환에 대한 진단정확성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며, 비교검사와의 상관성 및 일치도가 높아 하지 허혈 질환의 진단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효한 기술로 인정 됐다.

# 근전도 구동 손 로봇 보조 재활치료(Electromyography-Driven Hand Robot-Assisted Rehabilitation Therapy)는 불완전마비가 있는 손 및 아래팔에 재활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 장비착용 관련 부작용이 경미한 수준으로 안전성은 수용가능한 수준이다. 불완전마비가 있는 손 및 아래팔에 재활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고식적 재활치료와 비교시 상지 근력 강화 및 운동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어 임상적으로 유효한 기술로 인정 받았다.

더불어 근전도 구동 손 로봇 보조 재활치료는 혁신의료기술에 추가된다. 사용기간 및 실시기관에 대한 별도의 제한은 없으나, ‘근전도 구동 손 로봇 보조 재활치료’로 공표된 범위 안에서 시행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여→설문/토론/공청회→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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