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국립암센터 최일주·황보율 전문의와 최우복 파트장은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각각 우수연구, 신진연구, 육성진흥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3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최일주 위암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조기위암으로 내시경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발생을 줄인다는 근거를 의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NEJM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최 전문의는 보령암학술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황보율 갑상선암센터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암환자가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일반인에 높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갑상선암의 높은 위험도와 연관된 유전자 변이를 증명하는 등 학술적 영향력이 큰 연구업적을 다수 산출해 연구 경쟁력을 갖춘 신진연구자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 총괄사업책임자로 참여 중이다.
최우복 혁신전략실 파트장은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 및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보건의료기술 분야의 시의성 있는 신규 연구사업을 기획 발굴하는 등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역할을 다하며 차별화된 과학 중개 행정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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