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신종플루, A형독감, 아데노바이러스 등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10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 해외 출시를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진매트릭스는 9일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10종을 동시 진단하는 신제품 ‘네오플렉스 RV-Panel A’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진매트릭스가 개발한 ‘네오플렉스 RV-Panel A’는 주로 환절기와 겨울철에 유행하는 ▲신종플루 ▲A형 독감 ▲B형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A형, B형 ▲파라인플루엔자 1, 2, 3형 ▲ 아데노바이러스 등 주요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병원체 10종을 단일 검사로 일괄 진단할 수 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지난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2019 MEDICA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다중 분석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네오플렉스 제품이 큰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다중분석기능을 지닌 호흡기 관련 분자 진단제품은 해외에서도 개발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국내외 시장 점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으로 소화기 관련 제품군도 추가로 허가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매트릭스는 지난해 11월 ‘네오플렉스 Flu/RSV’, 올해 상반기 ‘네오플렉스 박테리아 패널 RB-8’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네오플렉스 RV-Panel A’까지 총 세 종류의 호흡기 진단제품 유럽 CE 인증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