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9일 범 유럽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국제공동연구 사업인 유레카(Eureka)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레카는 상용화 기술 위주로 국제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유럽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연구펀드는 자국의 담당기관 (한국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형식이다. 유레카 네트워크에는 현재 총 43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고 현재까지 약 45조원의 연구비가 투자됐다.
선정된 사업에는 JW 바이오사이언스와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심토마(Symptoma GmbH)가 컨소시엄을 이뤄 2023년까지 총 40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자받아 신규 패혈증 조기진단 바이오마커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패혈증 환자 감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영호 이사장은 “본 연구는 재단의 비전인 세계 첨단의료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R&BD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 지금까지 노력의 결과물이자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산업 서비스 발굴에 필요한 동력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