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에이아이비트㈜는 28일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콕스큐어메드㈜와 신약개발 플랫폼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에이아이비트에 따르면 메콕스큐어메드는 혁신적인 항암치료제를 개발해 온 업체로, 표적항암제 및 투여경로변경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다른 파이프라인인 관절염소염진통제의 경우 올해 연말 임상시험 신청에 나서는 등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약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인 리포솜을 이용한 나노약물표적전달기술(Nano Drug Delivery System)을 개발 완료했다.
에이아이비트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 2018년부터 바이오 사업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에이아이비트의 기업 운영 노하우와 메콕스큐어메드가 보유한 뛰어난 바이오 분야 인적 인프라, 신약 및 플랫폼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신약 개발 분야의 뛰어난 인력 구조를 갖추고 있다. 주요 경영진들은 화이자 등 글로벌제약회사에서 메디컬 디렉터를 역임하는 등 신약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경험은 물론, 의사면허를 보유해 환자의 니즈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코스큐어메드와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게 되어 향후 진행 과정에 대해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바이오는 향후 당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메콕스큐어메드는 올해 7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