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휴온스메디케어, 글로벌 감염관리 시장 판로 넓힌다 등
[제약·바이오 24시] 휴온스메디케어, 글로벌 감염관리 시장 판로 넓힌다 등
  • 안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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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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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케어, 글로벌 감염관리 시장 판로 넓힌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19'에 참가해 자사의 의료용 소독제와 공간멸균기 등을 선보였다.

국내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공간멸균기 '휴엔 IVH'(HUEN IVH) 등 각종 감염관리 의료장비와 함께 의료용 내시경 소독제, 손·피부 소독제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임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액체핵화분사기술'이 적용된 휴엔 IVH는 나노 단위의 멸균제 증기가 미세 병원성 유기물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장비다. 멸균이 필요한 제약관련 GMP 시설, 병원, 줄기세포 연구센터 등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번에 공간 자체를 멸균시키기 때문에 시간적, 비용적 측면에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장점이다.

이 밖에 휴온스메디케어는 CE인증 및 미국 FDA 허가를 보유한 과초산계 혈액투석장치 세척 및 고준위멸균제 '헤모크린', 의료용 내시경 고준위 멸균제 '스코테린' 등도 선보여 의료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휴온스메디케어의 위상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독일 MEDICA에 참가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포함해 선진 국가들의 문을 두드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W홀딩스 자회사 2개 제품, 산자부 인증 세계일류상품 선정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노정열 JW생명과학 HP연구센터장(왼쪽)과 이성호 JW바이오사이언스 진단시약기술생산부장이 인증서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노정열 JW생명과학 HP연구센터장(왼쪽)과 이성호 JW바이오사이언스 진단시약기술생산부장이 인증서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JW홀딩스는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의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JW바이오사이언스의 미숙아보육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액이다.

대표 제품인 위너프는 정제어유(Fish-Oil)가 함유된 고유 조성의 3세대 영양수액제로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가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아시아권 제약사가 생산하는 종합영양수액제로서는 최초로 유럽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지금까지 아시아권 제약사가 생산하는 정제·캡슐, 앰플·바이알 형태의 의약품이 유럽에 진출한 적은 있었지만, 수액이 유럽 관문을 통과한 것은 위너프가 처음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미숙아보육기(인큐베이터)는 미숙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초 필수 의료기기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989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유럽통합안전성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기반이 약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다.

JW그룹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확보해 온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룹사 모두 혁신적인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분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 이상이고 5위 이내를 필수 조건으로 글로벌 매출이 연간 5000만 달러(한화 약 588억원)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한화 약 59억원) 이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이나 최근 3년 이내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정부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아 육성 대상으로 지정된 제품이 대상이 된다.

 

삼양바이오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세계일류상품 선정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주관 삼양바이오팜 MD공장장(우측)이 인증서를 받은 뒤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주관 삼양바이오팜 MD공장장(우측)이 인증서를 받은 뒤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의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체 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수술용 실이다.

삼양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를 개발해 지난 1996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40여 개국 200여 기업에 원사 및 완제품을 수출해 글로벌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경쟁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판매된 봉합사 길이는 총 160만km로 지구와 달을 두 번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다.

지난해 글로벌 봉합사 원사 시장은 약 2억25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이중 자가소비(원사와 완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기업의 생산량)를 제외한 봉합사 원사 경쟁시장은 6500만 달러 수준이다. 지난해 삼양바이오팜은 약 3700만 달러 규모의 봉합사 원사를 수출해 경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과 생산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산화재생셀룰로오스(ORC) 지혈제 개발도 세계 두 번째로 성공했다. ORC 지혈제는 외과 수술 시 많이 쓰이는 국소출혈 방지용 흡수성 지혈제다.

지난 2015년 '써지가드'란 이름으로 해당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 삼양바이오팜은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등으로 수출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생분해성 소재 기술을 활용해 미용성형 제품 시장 진입도 준비 중이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우리 정부와 세계 시장이 인정해 준 것"이라며 "향후 생분해성 소재 기술을 이용해 미용성형용 제품 시장을 비롯 다양한 고부가가치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엔자임헬스 '한국 PR 대상' 2개 부문 수상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엔자임헬스는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 PR 대상'에서 '가톨릭의대 은평성모병원 개원 PR'과 '위기관리모델 Chef 개발'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한국 PR 대상은 PR 활동의 인식 증대와 질적 향상을 위해 한국PR협회가 지난 1993년 제정한 국내 PR 분야의 대표적 상이다. 민간·공공분야를 대상으로 총 10개 부문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지역사회관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은평성모병원 개원 PR은 기존 대학병원의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을 깨고 병원의 성직자와 의료진이 계층·연령·종교를 초월해 지역 사회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다양한 노력을 경주한 결과 지역주민과 의료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위기관리모델 Chef는 위기 시 대중이 사실(Fact)뿐 아니라, 감정(Emotion)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해 행동경제학, 사회심리학,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국내외 실전 사례를 접목해 모델을 개발한 점이 높을 높이 평가 받았다.

엔자임헬스 김동석 대표는 "하나의 성공 케이스 뒤에는 함께 수고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존재한다"며 "헬스케어 PR에서 전문성을 입증하기 위해 수고해 준 직원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객사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설립된 엔자임헬스는 현재 60여명의 헬스케어 전문 컨설턴트가 정부, 지자체, 병원, 제약·의료기기 회사, 생활용품 회사 등과 함께 헬스케어 PR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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