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씨제이헬스케어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Pond's Chemical(폰즈)과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씨제이헬스케어는 폰즈에 케이캡정 완제품을 10년 동안 공급한다. 케이캡은 태국 현지 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씨제이헬스케어와 손을 잡은 폰즈는 제산제, PPI 계열 개량신약 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와 주사용수, 점안제 등 다양한 질환 군의 개량신약, 제네릭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 제약사다. 주사용수, 점안제의 경우 활발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1위 제품으로 육성할 만큼 영업력에 강점을 갖고 있다.
폰즈는 주사용수, 점안제 등을 시장 1위로 키워낸 전력을 바탕으로 케이캡 또한 태국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대표 치료제로 키워낼 계획이다.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국내 최초 P-CAB 계열 신약 케이캡을 태국에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 케이캡을 Korea No. 1 신약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