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유진 교수가 지난 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19년도 유럽종양내과학회(ESMO) MAP(Molecular Analysis for Personalised Therapy) 학술대회에서 ‘Merit Award’을 수상했다.
20일 경희대병원에 따르면 임유진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대장암 마우스 모델 기반 방사선 조사 후 PD-1/PD-L1 면역 관문의 변화에 관한 연구’를 발표, 우수 초록 발표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교수는 “연구자로서 견문을 넓히고자 참여하게 된 해외 학술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방사선치료와 관련된 종양면역 분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궁극적으로는 임상 암 환자들의 치료 효과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 교수는 한국암학술재단 학술상, 대한종양내과학회 머크학술상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연구 활동과 함께 임상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