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우수 초록상 수상
김인애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우수 초록상 수상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19.11.19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인애 교수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인애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김인애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_가 2019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19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센터장, 건국대병원 병리과 김완섭 교수와 공동 연구한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NGS)을 통한 1기 폐선암의 재발 관련 유전자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기존에 보고되지 않았던 1기 폐암 환자의 재발 예측 유전자를 찾아낸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그 동안 폐암은 1기에 발견해 수술로 완전 절제를 해도 재발율이 18~25%로 높았고, 이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많았다. 김 교수는 건국대병원에서 10년 동안 수술 받았던 1기 폐암 수술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분석해 새로운 재발 예측 유전자(CTNNB1 돌연변이, ALK 등 융합유전자)를 찾아냈다.

기존 1기 폐암 환자의 경우 수술만 시행하고 경과를 관찰하거나 병리학적으로 재발 위험이 있는 경우만 선별적으로 항암 주사 치료를 진행했는데,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기 폐암을 수술한 환자일지라도 NGS 검사를 통해 재발 위험도가 높은 유전자를 가진 경우 빠르고 적극적으로 항암 치료를 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인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기 폐암 환자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폐암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폐암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