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12월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19’(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참여한다.
루닛은 14일 북미영상의학회에 참여해 7개의 최신연구 초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닛에 따르면 연구 초록에는 루닛 AI 기반 솔루션의 주요 임상 연구 결과 및 기흉, 결핵 등 흉부 이상 검출과 유방촬영술의 AI 기반 분석에 대한 연구 등이 포함됐다.
연구 초록 발표에 이어, 12월3일 오전 10시30분(현지 시간)에 진행되는 AI Theater 발표 섹션에서는 서범석 루닛 대표가 빠르고 정확한 흉부 엑스레이, 유방촬영술을 위한 ‘루닛 AI 솔루션’과 지속적으로 연구 중인 영상 기반 바이오마커에 대한 현장 발표까지 가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부스에서는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의 최신 버전 및 유방촬영술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를 체험 할 수 있다. 특히 인사이트 챌린지(INSIGHT Challenge)라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은 직접 루닛의 각 솔루션을 사용해 어려운 케이스들을 AI와 함께 판독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또한 GE헬스케어, 인피니트 헬스케어, 후지필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에서도 루닛의 솔루션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서범석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는 AI를 활용한 의료용 이미지 분석이 영상의학 전문의들의 작업 방식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공유할 예정”이라며 “폐 질환과 유방암 검출에서 97~99%의 정확도를 보이는 루닛의 AI를 활용해 의사와 환자 모두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영상의학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닛의 솔루션은 멕시코, UAE, 중국, 한국 등의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