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교수, 대한병리학회 차기 이사장에 피선
이연수 교수, 대한병리학회 차기 이사장에 피선
“디지털화 된 병리환경 구축하고 병리와 인공지능의 접목으로 첨단의학 발전 토대 마련하겠다”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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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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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71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 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 간이다.

대한병리학회(The Korean Society of Pathologists)는 1946년 10월 조선병리학회로 창립하여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대한병리학회로 개칭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70여년을 이어온 회원 수 1200명 이상의 대형 학회로서 병리학의 연구와 보급을 촉진시키며, 회원 간 지식 교환을 도모하고 이 분야를 전공하는 이들의 학문적, 사회적 품위를 높이고자 활동하고 있다.

이연수 교수는 선출 소감을 통해 “병리전문의가 진단하는 복잡성에 따라 정당한 대가가 발생하도록 보험수가 책정 시스템을 강화하겠으며, 디지털 병리를 포함한 미래 병리 영역이 의료행위로서의 병리 전문의의 가치를 명백히 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디지털 병리를 통한 신의료기술의 개발과 더불어 디지털화 된 병리환경에서 인공지능과의 접목, 유전체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가 융합되면 새로운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새로운 진단 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변화를 선도하고, 기초 연구와 치료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학술활동과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990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1995년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2002년 미국 NIH와 AFIP 연수를 거쳐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임상과장으로 일했다.

대한병리학회 정도관리이사 ․ 보험이사 · 총무이사,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과 학술이사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종양학회 다학제위원장,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원병리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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