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휴메딕스는 지난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15억원의 매출과 3% 증가한 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연결 기준)하며 분기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8%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신제품 출시 모멘텀을 바탕으로 3분기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와 1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 모두 기존의 영업 네트워크와 시장에서의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리즈톡스는 휴메딕스가 구축한 전국 영업망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제품이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와 결합 마케팅 및 세일즈를 강화해 에스테틱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관계사 휴온스를 통해 유통하고 있는 하이히알원스도 환자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1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라는 점이 의료계와 환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기존 제품은 물론 3분기에 기대했던 신제품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며 4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메딕스는 새로운 매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CKH건강산업'과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 계약 등을 체결해 본격적인 진출이 가시화되면 더욱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