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엑소시스템즈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0’을 앞두고 2개 부문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엑소시스템즈에 따르면 ‘헬스 및 웰니스’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테크’의 2개 부문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은 웨어러블 헬스케어 솔루션 ‘엑소리햅’(exoRehab)이다. 무릎 및 다리 근골격계 기능이 저하된 고령자와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엑소리햅은 개인맞춤형 재활운동과 기능성전기자극(FES)을 통해 하지 근골격계 재활 및 건강관리를 돕는다.
무릎을 중심으로 착용하면 환자의 근골격계 신체정보를 파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간편한 사용성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건강관리기능들이 엑소리햅의 강점이라는 것이 엑소시스템 측의 설명이다.
엑소시스템즈 이후만 대표는 “첫 제품임에도 CES에서 무려 2개 분야에 걸쳐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엑소시스템즈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엑소리햅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고령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어러블 헬스케어 스타트업 엑소시스템즈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부산 에코델타시티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사업활동을 보이고 있다. ‘엑소리햅’의 본격 출시에 앞서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