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삼일제약 최근 베트남 북부 응에안 성에 위치한 빈 시티에서 개최된 '2019년 베트남 안과학회'에 참가했다.
베트남 안과학회는 베트남 내 최고 규모의 안과학회다. 망막절제술 등 수술 생중계 및 안질환 관련 강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세계 각국의 석학 및 의료진이 대거 참석했다. 의료인 이외에도 산텐, 알콘, 엘러간 등 글로벌 제약사도 참가해 베트남 안과 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삼일제약은 코트라와 함께 이번 학회에 참가해 삼일제약의 다양한 제품을 베트남 내 안과 전문의들에게 널리 알렸다. 회사 측은 이번 학회 참가가 베트남 안과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및 향후 안질환용제의 글로벌 제약 CDMO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지난 2008년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15개 의약품을 현지에 수출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 공단 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점안제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 및 아세안 국가를 발판으로 유럽 및 미주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