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SK플라즈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면역글로불린제제 '리브감마에스앤주 10g'을 출시했다.
리브감마에스앤주 10g은 기존 자사 제품(2.5g) 대비 주성분 용량을 4배로 늘린 대용량 제품이다. 이에 따라 사용 횟수 역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4분의 1로 줄어 환자와 의료진의 처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가도 18% 낮아져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SK리브감마에스앤주는 저·무감마글로불린혈증, 갈랑바레증후군(GBS), 가와사키병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혈장분획제제다. 2.5g 제품은 지난 9월 남미 최대 혈액제제 시장인 브라질에서 2020년 면역글로불린 공급자로 선정돼 해외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대용량 리브감마에스앤주 10g 출시에 따라 모두 5가지의 용량별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리브감마에스앤주의 사용 편의성 개선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