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통합중환자실 개소 등
[오늘 의료계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통합중환자실 개소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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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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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통합중환자실 개소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11월 1일부터 통합중환자실(Comprehensive Intensive Care Unit)을 운영한다.

새롭게 문을 연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통합중환자실은 1인실 8개를 비롯해 총 23병상으로 운영되며, 감염병 대비를 위해 음압격리병실 2개를 갖췄다.

또한 진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통합중환자실을 2개의 메인스테이션으로 구분했고, 곳곳에 간호사 서브스테이션을 배치했다. 덕분에 의료진이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다.

이 병원 중환자실운영위원회장 이창률 교수는 "통합중환자실은 의료진 간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했고 각종 감염질환 관리가 철저하게 할 수 있는 설비들이 구축돼 있다"면서 "진료 효율성이 극대화된 통합중환자실에서 중증 환자들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민관합동 소방훈련 실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달 31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주차장에서 체계적인 응급구조 시스템 구축 및 재난 대비를 위한 ‘2019년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일산소방서 대화 119안전센터와 함께한 이번 훈련은 주로 중증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물리치료실에서의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화재 통보 방송 ▲초동 소화 및 자위소방대 출동 ▲대피 유도반에 의한 환자이송 및 내원객의 대피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입원환자를 거동 불가 환자·부축 거동 환자·거동 환자로 분류하고, 환자상태에 따라 시트·매트리스·침대 등 가장 적합한 이송방법을 숙지하고, 비상계단과 대피로를 점검했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 리모델링

경희대학교병원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병동을 리모델링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어린이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환자편의 중심 병실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행됐다.

변화의 첫 번째 포인트는 ‘여유로움과 안전’이다. 기존 병상 수를 축소하고 병실 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확보된 공간은 1인실과 집중치료실로 구성, 답답함을 쉽게 느끼는 어린이 환자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또한,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드가 설치된 최신 모델의 소아 침상을 설치해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둘째는 ‘그림’이다. 복도 곳곳에 어린이 환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게시했으며, 주요 공간에는 벽화를 배치해 병원에 대한 친밀감을 강화했다. 특히, 병실 커튼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들을 삽입해 불안감과 공포감을 최소화했다.

셋째는 전용 휴게실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만 출입이 가능한 휴게실, ‘도담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독립된 공간에는 장난감 등에 의한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시로 활용 가능한 소독기 등을 구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와 따뜻함을 담았다.

 

서울대치과병원, ‘양악수술 시 안전한 마취관리’ 주제 강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은 11월 7일 낮 12시부터 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구 제1강의실)에서 ‘양악수술 시 안전한 마취관리’ 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양악수술은 상악골(윗턱)과 하악골(아랫턱)을 자른 뒤 다시 위치에 맞게 고정하는 수술이며 흔히 말하는 뼈를 깎는 고통을 동반하는 수술이다.

따라서 수술 중에는 깊은 전신마취 상태로 통증을 느낄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술 전 이루어지는 전신마취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과마취과 서광석 교수와 함께 양악수술에 앞서 경험하는 전신마취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강좌에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7일 테라노스틱스 방사성의약품 국제 심포지엄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가RI신약센터 대강당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테라노스틱스 방사성의약품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는 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is)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뜻의 합성어로, 주로 진단용으로 쓰이던 방사성의약품은 최근 테라노스틱스 개념이 등장하면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방사성의약품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테라노스틱스 방사성의약품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연자로 초빙해 진단 및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의 연구개발 현황 및 최근 동향과 주요 이슈들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핵의학 분야 테라노스틱스 임상시험 현황(일본 후쿠시마 의과대학 코신 와시야마 박사), ▲테라노스틱스를 넘어선 맞춤의학시대의 방사약국의 역할(스위스 국립연구소·취리히 대학병원 로저 쉬블리 박사), ▲테라노스틱스 관점 표적 방사성의약품 치료(한국원자력의학원 임일한 박사), ▲테라노스틱스 임상 적용 사례(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미진 박사) 등으로 구성된다.

 

아주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호스피스의 달’ 캠페인 열어

아주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10월 30일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2019년 호스피스의 달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내원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호스피스·완화의료 관계자 및 관심있는 일반인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너와 나 소통법(기념 특강) ▲사랑의 울림(기념 음악회) ▲나쁜 소식 전하기(기념 연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어렵고 무거운 이미지 로만 생각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삶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의료서비스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하면서 “특히 호스피스병동에서 실제 있었던 사례들을 각색하여 기획된 연극 ‘나쁜 소식 전하기’를 통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제24주년 개원 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지난달 31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24주년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병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부서에게 모범직원상과 우수 부서상이 시상됐다.

한동수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이래 신관 신축, 본관 외래. 병동 리모델링 등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며 “교직원들에 노력으로 감사 드리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재난 모의 훈련 개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지난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진으로 인해 전산과 통신에 장애가 발생하고 동시에 수많은 환자가 병원을 찾는 경우를 대비한 재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병원 내 서버가 다운되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뿐만 아니라 무선통신망에도 장애가 발생한 상황에서 다수의 지진 피해 환자가 병원 응급진료센터를 찾았다고 가정했다.

이날 훈련에는 응급진료센터,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약무국,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원무과, 행정부서 소속 교직원 등 훈련참가자와 모의 환자, 병원 보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경학 입문서 ’알수록 재미있는 신경학‘ 출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상범, 변정익 교수가 집필에 참여한 의학전문서적 ’알수록 재미있는 신경학‘이 출간됐다.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출간한 ‘알수록 재미있는 신경학’은 의대생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신경학’의 기본 개념과 임상 사례를 소개한 신경학 입문 서적이다.

다소 어렵고 무겁게 느껴지는 신경학 분야의 주요한 정보들을 일반인까지 쉽고도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담아냈다.

통증과 수면장애, 언어장애, 뇌전증, 두통, 기억력장애, 어지럼 등 다양한 분야를 국내 신경학 분야의 여러 대가들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상범 교수는 ‘통증’, 변정익 교수는 ‘수면장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들과 핵심 내용을 제시하여 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제2회 한림화상국제컨퍼런스 개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19 제2회 한림화상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화상경험자, 보호자, 화상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초연결사회, 화상커뮤니티에 접속하라(Hyper-connected society, Connect to the burn community)’를 주제로 국내외 화상에 대한 최신지견과 각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세계적 화상커뮤니티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사회적 단체인 ‘피닉스소사이어티’와 영국의 페이스이퀠리티인터내셔널의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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