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디엠바이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공급 협약 체결
알테오젠·디엠바이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공급 협약 체결
  • 안상준
  • admin@hkn24.com
  • 승인 2019.10.31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를 개발하고 있는 알테오젠은 최근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디엠바이오와 'ALT-L9'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일리아는 백내장·녹내장 등과 함께 주요 노인성 실명질환 중의 하나인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연간 8조원 이상 판매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황반변성 치료제 ALT-L9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임상 3상 시료 생산 및 상업용 제품 생산에 있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알테오젠 ALT-L9는 이미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회피한 고유의 제형 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2024년에 제형 특허와 관계없이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지난해 5월에 미국에서 비임상시험을 완료해 오리지널 대비 동등성 및 열안전성의 우수성을 확인했고, 이후 GMP 시설에서 임상시험용 3개 배지를 생산 완료했으며 이 시료를 가지고 현재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1월에는 ALT-L9의 단백질 생산을 위한 배양 조건 최적화로 품질 향상 및 대량생산에 대한 특허가 국내 및 호주에 등록돼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할 수 있는 지위도 확보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임상 1상을 국내 최초로 진행하고 있으며, 제형 및 생산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퍼스트 무버로서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MOU는 글로벌 임상 3상 시료를 생산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