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GE헬스케어코리아와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가 ‘MR조영제 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29일 GE헬스케어코리아에 따르면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와 함께 지난 25일 ‘GE MR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MR 조영제 클라리스캔(ClariscanTM)과 MR 이미징에서의 인공지능(AI) 연구현황을 소개했다.
클라리스캔은 작년에 국내 출시된 가돌리늄 기반의 MRI 조영제로 뇌, 척추, 관련 조직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고안됐다. 2017년 글로벌 출시 이후 3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프랑스 릴(Lille) 대학병원의 신경영상의학 교수인 프루보(Jean Pierre Pruvo) 박사가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MR조용제 클라리스캔의 유럽 내 사용 경험, 안전성 확보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GE헬스케어 조영제사업부 프랑수와 로쉬(Francois Roche) 총괄 매니저는 GE헬스케어의 조영제 개발 및 투자 로드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MR 이미징에서 최근 가장 관심 있게 다뤄지는 영역인 인공지능(AI)에 관해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김호성 교수가 신경영상의학에서 딥러닝 연구 현황과 임상을 소개했다.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최연현 회장은 “MR 영상진단 기술의 빠른 진화는 계속되고 있고 지속 가능한 의료서비스 가치의 부각과 워크플로우 개선 등을 통해 혁신적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MR 아카데미를 통해 GE헬스케어와 자기공명의학 발전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 조영제사업부 프랑수와 로쉬 총괄 매니저는 “한국 MR 영상의학의 수준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정평이 나 있어 저명한 연구진들에게 GE의 조영제를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클라리스캔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MR 영상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지속적 투자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