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브라질 판매 개시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브라질 판매 개시
2700억원 규모 중남미 최대 시장 공략 '본격화'
  • 안상준
  • admin@hkn24.com
  • 승인 2019.10.25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최한 브라질 '허쥬마' 런칭 심포지엄 장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최한 브라질 '허쥬마' 런칭 심포지엄 장면.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암학회에서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중남미 국가 가운데 의약품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브라질에서 허쥬마를 공식 런칭했다.

이날 행사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와 판매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의료재정 절감을 이끌 수 있는 허쥬마의 강점에 대해 발표했다.

브라질은 '트라스투주맙' 시장이 약 2700억원 규모에 달해 시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 핵심 국가로 꼽힌다. 과거와 달리 공보험 시장에 바이오시밀러 도입에 대한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바뀌는 등 시장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장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런칭 심포지엄을 통해 허쥬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만큼, 파트너사와 협업해 항암 분야에 특화된 주요 병원들을 중심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공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첫 번째 항암 제품인 '트룩시마'도 이달 브라질 허가 기관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주요 3개 제품의 마케팅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사에서 유통 중인 3개 제품의 브라질 시장 규모는 약 5300억원으로 중남미 시장의 절반 규모에 해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 상반기 브라질에서 트룩시마를 직판할 계획이며, 현재 브라질 현지 법인을 통해 유통망 구축 및 현지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브라질 트룩시마를 시작으로 콜롬비아·멕시코·칠레·페루 등에서 허쥬마 직판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중남미 지역에서의 실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