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재할의학과 임길병, 유지현 교수가 제47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5일 일산백병원에 따르면 임길병, 유지현 교수는 ‘삼킴장애가 있는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저주파 반복경두개자기자극치료와 신경근육전기자극치료의 효과’라는 주제로 삼킴장애를 동반한 47명의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저주파 반복경두개자기자극치료와 신경근육전기자극치료가 삼킴장애의 조기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임길병 교수는 “삼킴장애가 동반된 뇌졸중 환자들은 삼킴장애로 인한 흡인성 폐렴이나 영양 불균형 등의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삼킴장애를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의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에 삼킴장애 환자들의 재활치료 및 예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길병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인턴·전공의 수료 후 현재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유지현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과 연세대학교 의학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조교수로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