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달체계 개선 위해 손잡은 건보공단-서울대병원
의료전달체계 개선 위해 손잡은 건보공단-서울대병원
건보공단, 24일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적정수가 및 상급종합병원 기능 재정립 나서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19.10.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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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대병원이 24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대병원이 24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 원가조사와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손을 잡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가기반 적정수가 및 상급종합병원 기능 재정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건보공단과 서울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가자료 수집 및 분석 ▲병원 임상‧원가정보 및 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공동연구 ▲합리적 수가 및 보건의료정책 결정을 위한 정보 공유‧인력교류 등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 하는 한편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의 원가자료 분석을 통해 적정 수준의 수가보상 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이를 검토할 협의체를 함께 구성하고, 병원과 공단의 자료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은 보험자로서 공급자와 가입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적정수가의 필요성과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시급성에 공감한다”며 “공단 원가분석시스템을 활용해서 중증종합병원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적정 진료수가의 개발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의료기관 원가자료에 근거한 합리적 수가설정을 위해 적정진료를 수행하는 대표성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9월 기준 원가패널 의료기관 10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대학교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국립대병원으로서 공공성 강화와 함께 의뢰­회송 중심 병원, 중증질환자 집중진료 병원 등 4차 종합병원으로의 도약 등 새로운 진료모델 정립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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