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심유식 교수가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를 인정 받았다.
24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심유식 교수는 2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및 인하대병원 장기식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심 교수는 뇌사자 관리와 보호자와의 관계 유지를 통해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 전달 및 기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유식 교수는 “2019년 8월말 기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가 약 4만명에 달하고 이에 비해 장기 기증자는 약 2800명으로 대기자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의료진으로서 의료현장에서의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2012년 10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Donation Improvement Program)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